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천천히 천천히 구름의 걸음걸이를 따라 도착한 곳 순수함으로 반짝이는 순백의 정거장 꽃나무처럼 우아하게 춤추며 내리는 새하얀 바람에 엉켜 어두컴컴한 지난 얼룩을 씻어내고 큰 덩어리 빠져나간 자리엔 흔적인 양 깨끗한 물방울이 덩실거린다. 오고 가고, 오고 가는 순백의 정거장모든 얼룩이 모여 하얀 눈이 되어 내리는 곳구름의 담백한 걸음걸이를 따라다시 발을 옮긴다. 그렇게 한 해를 지난다.
부족하지만 매일 조금씩 그럴듯하게 나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