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가벼운 삶 이건만

by 글쓰는 촬영감독

참 아픈 밤이다.


괜찮냐는, 잘 지내냐는

식어가지만 아직은 온기가 남아있는

커피 한잔 정도의 인사가 그리운 밤이다.


그러고 보면 그리 큰 욕심은 아니다만,

그러한 작은 욕심들이 모이고 모여

가벼운 나의 삶을 무겁게 만든다.


이토록 가벼운 삶 이건만

그토록 무거운 욕심이다.


그래서 내가 나에게 인사를 해본다.

괜찮지? 잘 지내고 있지?



위 글을 라디오에세이로 만든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