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2.11 수
[요한복음 4:27-42]
28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29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30 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36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42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
사마리아 여인이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자기가 어떤 분을 만났는지 전한다.
그리고 그 여인의 말을 듣고 동네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가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다.
여인이 담대하게 동네 사람들에게 나아간 모습이 인상적이다. 하나님께서 변화시켜 주셔서 그런 담대한 행동이 나올 수가 있었던 것 같다. 또한 여인은 구구절절하게 사람들을 설득시킨 것이 아니였다. 변화 된 그 모습에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나아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대체 누구길래 늘 우리를 피해다니는 저 사람을 저렇게 변화 시켰지? " 라고 생각하고 나오지 않았을까?! 내 힘으로 어떻게 해서 사람들이 나온 게 아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일이다. 여인은 그저 예수님을 만났다고, 그런 분을 와서 보라! 라고 했을 뿐이다.
세상에서 살아갈 때 뭔가 거창한 말로, 뭔가 거창한 일로 예수님을 전해야하지 않나? 거창하지 않더라도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말주변이 없는 나로서는 어떻게 얘기해야하지?! 하는 고민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아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예수님을 믿는 자로 예수님 형상 닮아 살아가는 모습에서 예수님을 전할 수 있다. 물론 예수님 닮아 가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게 쉽지 않다.
내 힘으로 예수님을 전해야겠다는 마음보다는 예수님께 사랑받은 자녀로 살아가는 자연스러운 삶 속에서 누군가에게 전해지게 될 것을 기대하며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