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도 내 것인데 가끔은 내 것이 아닌 것 같아요.
Am 12:00.
짧지 않은 통화가 끝이 났어요
감정을 숨기고 최대한 담담하게 그대의 이야기를 듣다.
내 의견도 이야기하고, 생각도 그대에게 전달했어요.
그렇게 끝을 이야기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힘들면 견뎌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렇지 못했어요. 현실을 탓하지만
그 현실보다 감정이 너무 지쳐버려서
우린 그렇게 짧지 않은 통화로 12:00을 기점으로
서로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