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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직장인의 멘토 INJI May 17. 2024

신입사원에게 꼭 해주고 싶은 5가지 이야기

신입사원

여러분들은 신입사원 시절이 기억나세요?

저의 신입사원 시절은 출근해서 숨만 쉬고 있어도 힘들었고,

할 줄 아는 것도 없지만 뭐라도 해야 할 것만 같은 강박을 많이 느꼈습니다.

처음부터 잘하고 싶은 욕심도 많았고 조급하기도 했죠.

한편으로는 미래에 대한 고민도 많았고 인간 관계도 많이 힘들었고, 지금 내 자신이 잘하고 있는지 항상 불안했습니다.

가끔은 선배의 칭찬보다는 지적이나 질책 한 마디에 마음의 상처를 입기도 했죠.

어쨌든 신입사원은 회사에서 너무 나약한 존재입니다. 


제가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은

22년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늦게나마 깨닫게 된 내용으로, 

신입사원 시절 미리 알았더라면 분명 도움이 되고 좋았을 만한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제 막 직장생활을 시작한 모든 신입사원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과거의 저에게 이야기하는 내용이기도 하구요



우선 신입사원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5가지 이야기 중


첫 번째는,

너무 잦은 이직이나 이직 시도는 그 자체로 독이 된다라는 사실입니다.


두 번째는,

당신은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이지만, 아직 회사에서는 당신의 생각만큼 소중한 존재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소중한 존재가 될 중요한 사람이라는 사실입니다.


세 번째는,

당신만의 경험과 지식, 스펙 등 모든 것이 무조건 옳다는 생각은 한번 더 고민해야 합니다.


네 번째는,

주변의 취업한 친구나 선배와 회사나 연봉 등은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아직은 직장생활이 서툴지만 금방 익숙해질 것이고, 시간이 흐르면 지금의 걱정과 두려움은 90%이상이 의미가 없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땅의 신입사원이라면, 이 5가지 이야기는 꼭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이 5가지 내용에 대해 하나씩 이야기하겠습니다.

영상을 끝까지 보신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선 신입사원에게 꼭 해주고 싶은 첫 번째 이야기는,

너무 잦은 이직이나 이직 시도는 그 자체로 독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일단 이직 시도는 회사의 상사나 동료들이 절대로 알면 안됩니다.

이직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고 조용히 집에서 생각하고 철저히 준비하세요.

그리고 만약 회사의 상사나 동료 등 누군가가 알게 되었다면,

가급적 빨리 이직을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그들은 당신의 이직이나 이직 시도 자체를 회사를 배반하는 것으로 생각하니까요.


또한 너무 잦은 이직이나 짧은 경력은 끈기 부족이나 조직 부적응자라는 평판과 오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직을 고민할 때는 반드시 주의하세요. 

직장생활은 평판이 생명이거든요.

원래 높게 나는 새가 멀리 볼 수 있듯이, 지금 회사에 집중하고 높게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소한 이직을 위한 커리어나 직무 경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3년 정도는 회사에 집중해 보세요.


그리고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평가해 보세요.

자신을 너무 올려 치기 하지도 마시구요. 

물론 지금의 회사보다 더 좋은 회사나 기회는 수없이 많겠지만, 당신에게 주어지거나 어울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어쩌면 당신은 파랑새를 꿈꾸는 참새일 수도 있으니까요.

먼저 자기 객관화를 냉정하게 하고 그 다음 도전하세요.

이직은 탁월한 역량과 실력, 스펙과 직무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되지만,

누군가에게는 지옥이 되기도 하거든요.

어쨌든 너무 잦은 이직이나 이직 시도는 주의하세요.



신입사원에게 꼭 해주고 싶은 두 번째 이야기는,

당신은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이지만, 아직 회사에서는 당신의 생각만큼 소중한 존재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소중한 존재가 될 중요한 사람이라는 사실이거든요.


혹시 이 말이 일시적인 위로나 사탕발림처럼 들리세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신입사원 모두가 회사의 중요한 사람은 아니더라도 소중한 존재는 맞죠.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지 모르니까요.

어쩌면 상사나 선배도 당신에게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마음속으로 말이죠. 그래서 들리지 않는 거죠. 


그러니 항상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고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워야만 합니다. 

당신은 생각보다 매력적이고 꽤 괜찮은 사람이잖아요.

절대로 기죽지 말고 자신에게 실망하지도 마세요.


그리고 업무의 경중을 평가하지 말고 주어진 일에 항상 감사하고 집중해야 합니다.

원래 회사에는 하찮은 일은 없고 회사 일을 하찮게 생각하는 사람만 있죠.

그래서 회사 일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소중한 신입사원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태어나자마자 날 수 있는 새도 없듯이, 지금은 작은 업무부터 하나씩 실행을 통해 배우고 신뢰를 쌓아가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그러다가 너무 힘들면, 상사나 선배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세요.

상사나 선배도 신입사원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당신을 충분히 이해하고 도와줄 겁니다.

그들에게 마음과 도움의 손을 내밀어야지, 성급하게 사표를 먼저 내밀지는 마세요.

당신은 누구보다 소중하니까요.



신입사원에게 꼭 해주고 싶은 세 번째 이야기는,

당신만의 경험, 지식, 스펙 등 모든 것이 무조건 옳다는 생각은 한번 더 고민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세상에는 당신보다 뛰어난 사람들도 많구요, 직장 상사나 선배들도 마찬가지죠.

당신이 여우라면, 회사라는 정글에는 사자도 있고 공룡도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주위를 살피고 조심해야 하는 거죠.

자칫하면 크게 다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신입사원 시기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거나 아는 것보다,

무엇을 모르는지 자체를 잘 모르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학습과 경험의 시기라고 말하죠.

어쨌든 자신의 지식과 경험이 무조건 옳다는 생각은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자칫하면 겸손하지 못한 독불장군이나 모난 돌로 정을 맞기 쉽구요, 고집이 세고 사고가 유연하지 못하다는 평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정말 최악이죠.

당연히 사람들과 충돌하게 되고 직장 생활이 지옥으로 변하게 됩니다.


또한 회사 업무란 나의 생각과 판단이 지금 당장은 맞을 수도 있지만,

TPO에 따라 정답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미 의사결정이 내려져 있는 경우도 꽤 많구요.

그래서 직장 생활은 정답이 없고 상사나 동료들과 함께 찾을 수 있어야 하는 거죠.

어쨌든 자신의 경험과 지식이 무조건 정답이라는 생각은 한번 더 고민해야 하는게 사실이구요. 주의하셔야 합니다.



신입사원에게 꼭 해주고 싶은 네 번째 이야기는,

주변에 취업한 친구나 선배와 회사나 연봉을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비교는 사람을 비참하게 하거나 교만하게 만들고 정신건강에 무조건 나쁘죠.

사실 회사 안에서도 경쟁하고 평가하고 비교가 난무하는데,

도대체 왜 굳이 스스로 지인들과 비교하면서 자신을 비참하게 만드는 걸까요?

그리고 비교하면서 우위에 있으면 다행이지만 열위에 있으면 불행하고 비참해 지는데,

이 과정에서 만족이나 행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죠.

그래서 우리가 점점 불행해지는지도 모르구요.

특히 신입사원 시절은 출근해서 숨만 쉬고 있어도 힘든데, 비교까지 하면 정말 답이 없죠.


원래 남의 떡이 더 크고 보이고 맛있어 보이구요, 직접 경험하지 못한 회사가 언제나 더 좋아 보이는 것은 사실이죠. 

나보다 못했던 친구가 다니는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과 비교하면서 자신의 객관화 부족과 올려치기로 조기 퇴사를 선택하고 힘들어 하는 친구들이 주변에 꽤 많이 보이죠.


어쨌든 비교를 해서 좋을 일도 없지만, 신입사원 시기는 비교보다는 적응 자체에 집중해야 할 시간이죠. 

실력을 쌓아야 할 시간이구요.

그러니 제발 친구들과 회사나 연봉을 비교하지 마세요.



신입사원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마지막 다섯 번째 이야기는,

아직은 직장 생활이 서툴지만 금방 익숙해질 것이고,

시간이 흐르면 지금의 걱정과 두려움은 90%이상이 아무 의미가 없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에요.


신입사원은 누구나 시간이 흐르면 생각과 태도가 자연스럽게 직장 생활에 어울리는 직장인이 됩니다.

그러니 지금 너무 힘들고 답답하다고 해서 성급하게 그만두거나,

스스로 회사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속단하지 마세요.

사람마다 적응하고 익숙해지는데 필요한 시간은 다르고, 

누구나 다 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이 직장 생활이잖아요.


그리고 지금 느끼는 걱정과 불안,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당연한 모습이고,

미래를 통제하지 못하고 잘하고자 하는 욕심에서 나오는 것이니까,

지금은 욕심을 조금만 내려놓고 현재에 집중해 보세요.

그렇다 보면 어느 순간 꽤 멋진 직장인이 되어 있을 겁니다.



지금까지 신입사원에게 꼭 해주고 싶은 5가지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이 외에도 신입사원에게 해주고 싶은 꿀팁이 수없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5가지는 신입사원이라면 꼭 마음에 새겼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은 신입사원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떤 말들이 있을까요?

저는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꼭 듣고 싶습니다.

이 땅의 힘들어하는 모든 신입사원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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