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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직장인의 멘토 INJI May 24. 2024

직장생활 명심보감 (정신자세편)

직장생활

슬프게도 직장생활은 취준생에게는 희극처럼 보이지만 직장인에게는 엄청난 비극이죠.

그리고 신입사원에게는 지옥인 경우가 훨씬 많구요.

이처럼 자신의 입장이나 경험에 따라 같은 상황도 다르게 해석되죠.

특히 신입사원 기간은 업무도 배우고 관계도 맺으면서 무조건 회사에 적응을 해야만 하죠.

아무리 힘들어도 그만두지 않는 이상은 어쩔 수가 없구요.

그래서 직장생활이 거의 반 강제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지난 영상에서 신입사원 명심보감 실행관련 4가지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면,

오늘은 신입사원 명심보감 정신자세관련 4가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힘들어 하는 신입사원들에게 수많은 자질과 행동이 요구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4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참고로 지난 영상을 먼저 보시고 그리고 이 영상을 보신다면,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신입사원 명심보감 정신자세관련 4가지를 간단히 요약한다면,


첫 번째는,

모르거나 애매한 것이 있으면 반드시 질문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신입사원 시기는 아는 것보다 배우려는 의지와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니까요.


두 번째는,

모든 일에 절대로 조급해 하지 말고 여유 있고 차분하게 하나씩 잘 배워나가야 합니다.

신입사원 시기는 구구단을 배울 시간이지, 미적분을 할 시간이 아니라는 거죠.


세 번째는,

상사나 선배의 듣기 좋은 이야기는 가슴에 새기고,

불편하거나 거북한 이야기는 스스로 동의하지 않는다면 흘려 들어야 합니다.

걸러 들어야 하는 거죠.

신입사원 시기는 작은 이야기 하나에도 상처받기 쉬운 병아리 같은 존재니까 좋은 이야기만 들어도 그냥 힘들죠.

출근해서 숨만 쉬고 있어도 답답하고 힘든 시기니까요.


마지막 네 번째는,

어렵고 힘든 상황일수록 무조건 정직하고 솔직해야 한다는 겁니다.

사실 신입사원의 진짜 위기는 모르거나 어처구니 없는 실수가 아니라 정직하지 못함에서 나오죠.

핑계나 거짓말, 책임을 회피하려는 모습 등은 직장생활에 너무 치명적이구요.


그리고 이 4가지 외에도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수많은 정신자세가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4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인으로서 평생 가지고 있어야 할 자세이기도 하죠.

정말 기본 중에 기본이고 마음만 먹으면 생각보다 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이죠.

그러니 이 정신자세 4가지는 신입사원 때 꼭 자신의 모습으로 만드세요.


사실 직장인 중에는 이 4가지 정신자세가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모르면서도 그냥 넘어가고 항상 조급하고 불안해하구요 험담과 뒷담화가 습관이 된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이런 모습인 것 자체도 잘 모르구요.

게다가 솔직하지도 못하고 위기에서는 항상 도망치기 바쁘죠.

당연히 상사에게는 성과도 없고 태도가 불량한 직원이고, 후배에게는 이기적인 양아치 같은 선배죠.

이런 모습들은 모두 직장생활의 기본적인 정신자세이자 마인드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거구요.

안타깝게도 이 상태로 직장생활 3년정도가 지나면,

업무스타일이나 정신 자세가 굳어지기 때문에 잘 변하지도 않게 되고 반대로 지금의 모습에 대한 자기 확신을 가지게 되죠.

그래서 상대적으로 말랑말랑하고 변화가 가능한 신입사원 때 잘 배워야 하는 겁니다.

그러니 제발 이 4가지는 확실하게 체화했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신입사원 명심보감 정신자세관련 4가지에 대해 하나씩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질문입니다.

일단 모르거나 애매한 것이 있으면 반드시 질문을 하고 확인해야 하는 거죠.

사실 신입사원 시기는 자신이 무엇을 아는 것보다 무엇을 모르는지 잘 모르는 시기구요.

그냥 아무것도 모르니까 원래 아는 것 조차도 혼란스러워 지기도 하죠.

그러면서 점점 확신도 부족해지고 자신도 없어지구요.

솔직히 누구나 다 그렇죠.

당연한 모습이구요.


하지만 신입사원 시기는 업무 자세와 습관이 형성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죠.

결과나 성과보다는 배우는 과정 자체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구요.

주의해야 할 점은 한 번 모르고 넘어가기 시작하면 일시적으로는 편할 수가 있으나 반복에 따라 습관이 되구요,

시간이 지나면 모르면서도 아는 척하는 무능력한 직장인이 된다는 사실이죠.

회사에는 의외로 이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떡잎이 노래지고 파래지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다행히도 신입사원 시절은 모르기도 하지만 실수가 어느 정도는 인정되는 시기죠.

당연히 그냥 모르면서 넘어가기보다는 일단 모른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고 확인하려는 의지와 용기가 필요하기도 하죠.

그것이 질문이구요.

그래서 질문은 행위가 아니라 마인드에 가까운 겁니다.


그리고 신입사원 시기는 실수는 누구나 하지만 같은 실수의 반복은 확실히 경계해야 하죠.

이를 위해서도 질문이 필수적이구요.

질문은 자발적인 것이고 배우려는 의지며 확실한 피드백이니까요.

개인적으로 질문이 많은 학생이 공부를 못하는 것을 본 적도 없구요,

이러한 모습도 직장생활에서는 마찬가지죠.

어쨌든 입사 3년정도가 지나면,

직장생활에 대한 정신자세나 업무 습관이 굳어지고 잘 변하기 않기 때문에 지금은 더욱 잘 배워야 하는 중요한 시기죠.

그러니 모르면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반드시 질문하고 확인하세요.



신입사원 명심보감 두 번째는, 조급증을 버려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신입사원 시기는 모든 일에 절대로 조급해하지 말고 여유 있고 차분하게 하나씩 잘 배워나가야 하죠.

지금은 구구단을 배울 시간이지, 미적분을 할 시간이 아니라는 거구요.

업무의 기초와 직장인의 태도를 확실하게 다지는 소중한 시기고,

선배나 상사의 배려 속에서 배울 수 있는 유일한 시기죠.

어쩌면 직장생활에서 가장 힘들면서도 동시에 행복한 시기이기도 하죠.


하지만 성과를 내거나 인정받고자 하는 조급한 마음 때문에 신입사원의 패기는 좋지만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도 못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면,

직장생활은 진짜 처음부터 힘들어지는 거죠.

실제로 상처를 입거나 크게 다치기도 하구요.

지금은 성과로 평가받는 시기가 아니라 태도와 가능성, 정신자세 등을 평가받는 시기죠.

어차피 나중에는 성과로 평가받는 시기가 저절로 찾아오니까요.

이 사실을 직장인이라면 누구도 피할 수가 없죠.

그러니까 상사나 선배의 배려가 있을 때 차분하게 하나씩 업무의 기초와 좋은 습관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확실한 것은 신입사원에게 하찮거나 평범하고 가치 없는 일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죠.

지금 나에게 주어진 모든 일이 소중한 시기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회사에는 업무 자체를 가치 없게 생각하는 하찮은 신입사원만 있을 뿐이죠.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모습을 지닌 신입사원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기도 했고,

그냥 모른 척 했던 것 같습니다.

제발 내 팀원만 아니길 바랬구요.

그리고 이렇게 조급한 모습의 신입사원들은 어딘가 있을 파랑새를 찾아서 조기 퇴직을 선택하고 떠나는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

솔직히 궁금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찾아간 걸까요? 아니면 도망친 걸까요?

저는 51%이상이 어쩔 수 없이 도망친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조급함 때문에 관계도 망치고 평판도 망쳤으니까요.



신입사원 명심보감 세 번째는, 걸러 듣기입니다.

항상 상사나 선배의 듣기 좋은 이야기는 가슴에 새기고,

불편하거나 거북한 이야기는 스스로 동의하지 않는다면 걸러서 들어야 하죠.

신입사원 시기는 작은 이야기 하나에도 상처받기 쉬운 병아리 같은 존재니까요.

좋은 이야기만 들어도 하루하루가 그냥 힘들죠.

출근해서 숨만 쉬고 있어도 답답하고 힘든 시기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이 중요한 시기죠.

자신감과 자존감을 소중히 지키고 키워야 하구요.

스스로를 지켜야 하니까요.


게다가 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쓰다고 하지만,

실제로 상사나 선배들의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는 몸에 좋은 약이 아닌 경우도 많구요,

굳이 아프지도 않은데 약을 먹을 필요도 없죠.

모든 약이 내 몸에 맞거나 좋은 것도 아니니까요.

그러니까 듣기 거북하거나 공감도 안되는 그리고 불편한 이야기는 내용은 정확히 이해는 하되 걸러서 들으세요.

무조건 가슴으로 새겨 들어서 자신감이나 자존감, 열정과 패기가 상처 입어서는 절대안되니까요.

어쨌든 상사나 선배들의 쓰레기 같은 이야기에 절대 상처받지 마세요.

그럴려면 잘 걸러 들어야 하구요.



신입사원 명심보감 마지막 네 번째는, 정직함과 솔직함입니다.

신입사원이라면 어렵고 힘든 상황일수록 무조건 정직하고 솔직해야 하는 거죠.

신입사원 때 정직하거나 솔직하지 못하면 그 이후는 안 봐도 뻔하구요.

누군가는 이런 모습을 위기를 벗어나는데 필요한 작은 지혜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작은 위기가 진짜 큰 위기로 되는 경우가 더 많죠.

그로 인한 부작용도 심하구요.

게다가 신입사원의 진짜 위기는 모르거나 어처구니 없는 실수가 아니라 정직하지 못함에서 나오죠.

핑계나 거짓말, 책임을 회피하려는 모습 등은 직장생활에 너무 치명적이구요.


그래서 정직함과 솔직함은 신입사원에 대한 기대나 가능성, 역량과 태도를 평가하고 평판에 영향을 가장 많이 주는 요인이죠.

그러니 위기이거나 힘들수록 스스로 잘 모른다는 사실을 먼저 인정하고,

상사나 선배에게 솔직한 조언을 구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죠.

그래야 하나라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니까요.


특히 실수를 했거나 곤란한 상황일수록,

정직하고 솔직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사실 관계를 보고할 수 있어야 합니다.

눈치를 보거나 돌려서 말하지 말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세요.

자신의 실수를 감추려고 하거나 책임을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상사나 선배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실제로 이미 알고 있는 경우가 훨씬 많죠.

그들 또한 신입사원 시절이 있었고 당신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니까 무조건 정직하고 솔직해야 합니다.

질책을 받을 수는 있지만 실망을 시켜서는 절대 안되니까요.

직장생활이 거짓말 한 방에 무너지기도 하거든요.

그러니까 절대로 거짓말은 하지 말고 무조건 정직하고 솔직하세요.

직장생활은 이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신입사원 명심보감 정신자세 4가지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물론 이 외에도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정신자세는 수백가지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이 4가지가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 4가지만 지켜도 직장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확신하구요.

그러니 신입사원이라면 꼭 실행해보세요.

분명 확실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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