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과 돈
지독한 가난을 경험해 본 사람들은
행복을 돈으로 어느 정도는 살 수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가난은 여러분들의 생각보다 훨씬 잔혹하고 비참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굳이 경험할 필요가 없다고 확신합니다.
마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닌 것처럼 말이죠.
만약 저의 이런 생각에 90%이상 공감하신다면,
여러분들은 과거에 흙수저였거나 지금도 흙수저라고 생각됩니다.
가난 자체가 너무 무섭고 비참하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죠.
태생적으로 흙수저들은 부모님이나 가정 환경으로부터 많은 악영향을 받으며 성장합니다.
당연히 금수저들은 그 반대구요.
‘당신이 가난을 벗어나기 힘든 습관 100가지, 우리가 가난할 수 밖에 없는 이유 100가지’등의 이야기가 모두 여기에 해당이 되죠.
지금 당장 유튜브에 확인해 보시면,
금수저와 흙수저의 특징이나 습관에 대한 이야기가 수없이 많구요.
게다가 안타깝게도
‘부와 가난은 되물림 된다. 부모가 자식에게 돈에 대한 인식과 습관을 가르치기 때문이다!’라는 말로 귀결되죠.
솔직히 가난한 사람들에게 이보다 더 잔인한 말도 없구요.
가난이 마치 유전병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거든요.
물론 치료하기 힘들고 평생을 지니고 살아야만 하는 안타까운 현실일 수도 있지만,
다행히 요즘은 치료가 충분히 가능하고 그 방법도 예전에 비해 훨씬 다양해졌죠.
그렇다면 지금 여러분들은 어떤 수저를 들고 계십니까?
현재 대한민국에는 총 4가지 수저가 있다고 하죠.
어느 누군가는 이를 출신성분이나 계급이라고 말하기도 하구요.
이 4가지 수저 중,
우선 흙수저는 자식이 부모님을 책임져야 하는 인생이죠.
자식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 같지만 쉽지가 않구요.
특히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하나도 없이 의무만 있는 경우구요.
오히려 빚이 없는 것이 다행인지도 모르죠.
저를 포함해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 되구요.
개인적으로 과거에는 80%정도였다고 느껴졌는데,
지금은 60%정도로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그나마 다행이죠.
4가지 수저 중 두번째 동수저는,
부모님을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인생입니다.
부모님의 노후 걱정은 안해도 되는 수준인거죠.
그리고 이 조건은 결혼정보회사에서 생각하는 중요한 조건 중에 하나구요.
배우자의 직업이나 외모, 경제력만큼 중요한 조건입니다.
4가지 수저 중 세번째 은수저는,
부모님이 나를 책임져 줄 수 있는 인생입니다.
이정도만 되도 솔직히 충분히 행복한 인생이죠.
마지막 금수저는,
부모님이 나와 내 자식까지 3대 이상을 책임져 줄 수 있는 인생으로,
재벌이나 부자, 대한민국의 상위 1%이내에 해당되는 사람들이죠.
참고로 현재 대한민국 상위 1%의 순자산 기준이 30억이고,
부자라고 인식하는 최소 기준은 집을 제외한 현금이 10억이상이죠.
일단 강남에 좋은 아파트를 대출없이 살고 있다면 여기에 해당되겠죠.
이렇게 보면 우리 대부분은 동수저나 흙수저고,
솔직히 이 사실이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직장생활에서 금수저와 흙수저는 어떤 모습의 차이가 있을까요?
우선 직장생활 자체의 선택 여부입니다.
금수저는 직장생활을 자발적으로 선택할 수 있구요,
흙수저는 어쩔 수 없이 계속 다녀야만 하죠.
그리고 금수저 직장인이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고 모든 업무에서 주도적일 수 있어요.
실제로 그렇구요.
당연히 상사의 인정과 신뢰, 성과나 평가 그리고 승진 등에서 매우 유리하구요.
잘난 척, 아는 척, 있는 척의 3척 동자만 아니라면,
직장생활 자체가 상대적으로 행복하죠.
참고로 제 부하직원이었던 A과장은
10년전에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200억 이상을 상속받았음에도,
지금까지도 자신감 넘치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 같으면 직장생활을 바로 때려쳤을텐데 말이죠.
A과장은 스스로 회사를 선택해서 다니는 것이고,
그만 두는 것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전형적인 금수저 직장인의 모습이죠.
실제로 자신감과 자존감, 상사의 인정과 신뢰, 업무 주도성 및 추진력 등 모든 면에서 탁월한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수저들은 해외 경험이나 좋은 스펙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SKY 대학 등 좋은 대학 출신에 해외 어학 연수나 아이비리그 MBA 등을 이수하기도 하죠.
특히 요즘은 금수저이면서 형편없는 친구들이 아니라,
누구보다 엘리트이자 회사에서 인정받고 승승장구하는 경우가 더 많구요.
솔직히 금수저 재벌이면서 싸이코패스 같은 이상한 사람들은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일부분이고,
실제로 대부분의 금수저들은 매너나 예의, 인정과 신뢰를 받으면서 자신있게 직장생활을 합니다.
게다가 우리 대부분은 직장생활을 신입사원부터 시작하지만,
이들은 높은 직급으로 입사하는 경우도 많죠.
직장생활 시작 자체가 아예 다른거구요.
오너의 자식이 아니더라도 이 상황은 충분히 가능하잖아요.
우리는 취업을 하기 위해 회사에 지원을 하지만,
이들에게는 회사가 찾아오거나 스스로 창업을 선택하기도 하죠.
물론 이 외에도 수많은 차이가 엄청나게 많구요.
이 자체가 능력이라면 인정하기 싫지만 인정을 해야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오늘도 회사에는,
가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회사를 계속 다녀야만 하고,
하루하루가 지옥같지만 참아야만 하고,
상사나 동료들의 인정과 신뢰는 이미 사라진 슬픈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흙수저 직장인들이 너무 많습니다.
어쩌면 이들에겐 직장생활이 힘들다는 사실보다는
직장생활을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고 계속 참아야만 하는 흙수저 상황이 더 비참하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현실은 흙수저라도 마음만은 금수저이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