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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직장스쿨 INJI Aug 30. 2024

부하직원들을 동기부여 하는 상사의 말과 행동 5가지

당신의 부하직원들은 인정과 칭찬, 성장의 욕구에 목말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직장 스쿨 INJI입니다. 



어느 조직이든 또라이 같은 상사나 양아치 같은 동료들이 항상 존재한다는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죠.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들어 보셨을 것이고 심정적으로 충분히 동의하실껍니다.

게다가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에도 또라이가 있지만,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해도 그곳에는 또 다른 형태의 또라이들이 존재하죠.

만약 회사나 내 주변에 또라이가 보이지 않는다면,

내 자신이 또라이가 아닌지 의심을 해봐야만 하구요.


모든 직장인들은 ‘상사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가장 인간적이고 기본적인 열망으로 가득하죠.

그렇다면 우리는 상사에게 어떤 말을 들었을 때,

동기부여가 되고 몰입과 최선을 다할 수 있을까요? 

인정과 칭찬의 말, 도전과 성장을 이끌어주는 말, 공감과 격려의 말과 목표와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말 등 이런 종류의 말들은 항상 듣고 싶죠.

물론 현실은 그렇지 않지만요.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상사의 어떤 말들이 가장 기억에 남고 스스로 동기부여가 됐습니까?



그래서 오늘은 ‘부하직원들을 동기부여 할 수 있는 상사의 말 5가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부하직원들을 동기부여 할 수 있는 상사의 말 5가지 중 첫 번째는,

“당신은 충분히 잘할 거야!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편하게 말해”입니다.


솔직히 상사의 이런 인정과 격려의 말은 생각만 해도 너무 행복하죠.

어떤 직장인은 “신입사원 시절, 얼굴만 알고 있던 임원이 갑자기 내 이름을 불러주며 열심히 하라고 해줬을 때, 그 임원과 조직 전체에 대해서 감사함과 애사심이 커졌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하죠.

이와 비슷하게 업무에 큰 문제가 생겨서 상사에게 작살날 줄 알았는데, 따뜻한 위로와 충고를 해주는 상사에게 되려 고마움을 느끼기도 하구요.

확실히 이런 공감과 격려의 말들은 모든 직장인에게 큰 힘이 되죠.

하지만 불행하게도 현실은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죠.

오히려 충분히 잘할 수 있음에도 방향성 없는 지시와 질책 그리고 업무에 대해 물어보면 “야! 그것도 모르냐!”고 화내기 일수죠.

그래서 원수는 외나무 다리가 아니라 상사와 부하직원으로 만난다는 말이 이해가 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직장인들은 상사의 인정과 격려의 말들을 기대하고 항상 그리워합니다.



부하직원들을 동기부여 할 수 있는 상사의 말 5가지 중 두 번째는,

“이 일은 당신 덕에 가능했어! 너무 고맙고 수고했어”입니다.


상사가 부하직원들을 확실히 동기부여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말은 인정과 칭찬이죠.

어느 대기업 임원은 신입사원 시절에 “당신 때문에 이 일이 가능했어. 자네는 어렵고 힘든 일도 참 잘해~”라고 칭찬해줬던 상사 때문에 자신감도 갖게 되고 직장생활에 큰 전환점이 되었다고 하죠. 


그리고 인정과 칭찬에 관련된 흥미로운 사실 하나는,

많은 이들이 제삼자를 통해 상사가 나를 칭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동기부여가 되고 힘이 솟았다고 말했다는 사실이죠.

상사에게 직접 듣는 칭찬도 너무 좋지만 다른 사람을 통해 간접적으로 듣는 칭찬도 부하직원들을 충분히 동기부여 시킬 수가 있는 거죠.

부하직원 입장에서는 자신의 존재가치와 역량을 상사가 남들에게 이야기할 만큼,

상사가 충분히 나를 인정하고 만족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오히려 기쁨이 배가 되기도 하구요.

그러니 앞으로 80%정도는 부하직원들에게 직접 칭찬을 해주시구요,

20%정도는 제삼자를 통해 간접적인 칭찬도 해줄 필요가 있죠.

물론 칭찬보다 지적이나 질책이 많을 확률이 높긴 하지만,

부하직원들에게 인정받고 고 성과를 내고자 하는 상사는 칭찬을 이렇게 하시고,

질책은 조용히 일대일로 하시기 바랄께요.



부하직원들을 동기부여 할 수 있는 상사의 말 5가지 중에 세 번째는,

“요즘 많이 힘들지? 천천히 쉬어가면서 해! 너무 무리하지말고. 그리고 아이들은 잘 크고 있지?”입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동기부여가 되는 상사의 말과 행동으로 배려와 관심을 꼽죠.

저 개인적으로 경험으로,

사소한 부분까지 배려와 관심을 가져 주셨던 멘토이자 상사 덕분에

저는 20년을 넘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상사가 일방적으로 업무 지시만 하는게 아니라,

부하직원들의 가족이나 건강 등을 걱정하며 챙겨줄 때 동기부여가 된다고 하죠.

하지만 MZ세대 젊은 직장인들은 상사의 개인적인 관심 자체가 너무 부담스럽고 문제라고 생각하기도 하죠.

게다가 상사를 싫어한다면 상사가 나에게 관심을 갖는 그 자체가 혐오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원래 모든 말과 행동은 관점에 따라 장단점이 있지만,

상사의 개인적인 관심 자체를 혐오하기보다는 감사함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동기부여도되고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세요.

회사가 신입사원들의 부모님을 초청해서 감사 인사를 하거나, 배우자나 애인을 초대해 입사를 축하해주는 기업들이 점점 늘고 나고 있는 것도 이와 비슷한 맥락이죠.



부하직원들을 동기부여 할 수 있는 상사의 말 5가지 중 네 번째는,

“내가 다 책임질 테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마음껏 추진해봐!”입니다.


부하직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상사의 태도로 책임을 빼놓을 수가 없죠.

부하직원에게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주는 거니까요.

부하직원들은 “내가 다 책임질 테니까 마음껏 추진해봐!”라고 말하는 상사를 만날 때 업무에 대한 몰입도가 가장 높아지죠.

누군가는 이러한 모습을 임파워먼트라고 말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책임은 단순히 결과에 대한 책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과정이나 의사결정에 대한 권한을 부하직원에게 충분히 주는 것까지 포함되어 있죠.

이러한 책임에 대한 말은 부하직원들이 상사에게 가장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 중에 하나구요.

하지만 현실은 이와 반대로 상사가 부하직원들에게 책임만을 강요하는 경우가 더 많죠.


게다가 좋지 않은 성과나 결과가 나와도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상사의 모습을 보면서 상사를 신뢰할 수 있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겠다는 직원들이 의외로 많죠.

결국 부하직원들이 원하는 상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불확실한 결과에 대한 책임을 상사가 스스로 감수해 줌으로써, 

결과에 대한 부담 없이 일 자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이죠



부하직원들을 동기부여 할 수 있는 상사의 말 5가지 중 마지막 다섯 번째는,

“당신은 이런 장점이 있으니까 이 업무 한번 해볼래?”입니다.


부하직원들에 대한 개별적인 관심을 통해 장단점을 이해하고 그들의 장점을 부각시켜 성장의 기회를 주는 것이죠.

어떤 면에서는 인정과 신뢰 말이기도 하고 도전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물론 부하직원 입장에서는 장점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통해 안 그래도 바뻐 죽겠는데 계속 나에게만 일을 줘서 억울하다고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MZ세대 젊은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상사의 모습은 ‘부하직원의 성장을 돕는 상사’죠.

부하직원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상사라면, 이미 충분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는 정말 최고의 상사구요. 

이들은 ‘인생의 멘토로서 상사가 지혜와 정보를 줄 때’ 그리고 ‘자기 개발의 중요성을 말로만 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지원해줄 때’, ‘실수에 대한 질책보다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회 비용이라고 나를 격려해줄 때’ 등 부하직원들의 장점에 맞춰 역량이 향상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상사에게 엄청 고마워하죠.  

원래 부하직원들은 인정과 성장 욕구에 항상 목말라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부하직원들을 동기부여 할 수 있는 상사의 말 5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솔직히 별로 특별하지도 않고 여러분들도 평소에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되지 않으세요?

하지만 우리 주변에 이런 말을 해주는 상사는 거의 손에 꼽죠.

우리는 상사의 인정과 칭찬 한마디에 한달은 안 먹고도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정작 현실은 지적과 질책 때문에 소화불량에 시달리고 있잖아요.


그리고 만약 상사와 부하직원들이 서로의 입장을 공감하고 배려만 할 수 있다면,

부하직원에게 적합한 당신만의 한마디가 분명히 생길 겁니다.

없다면 여기서 언급한 5가지 중 한가지라도 먼저 해보시구요.

당연히 처음엔 서투르고 어색해서 힘들겠지만, 

계속 하다 보면 점점 익숙해지면서 어느 순간 꽤 괜찮은 상사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https://youtu.be/0EDNwN4XSv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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