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의 3가지 타이밍
직장생활을 오래하다 보면,
이상한 사실을 하나 깨닫게 됩니다.
회사에서 성공하는 건,
실력이나 성과보다는 센스와 타이밍이라는 사실이죠.
누군가는 이걸 눈치라고 말하기도 하구요.
솔직히 인정하기는 싫지만,
어느 순간 인정은 못해도 이해는 하게 되죠.
저는 이런 말들을 처음엔 믿지 않았습니다.
직장생활은 실력과 성과, 인간관계가 전부라고 생각했거든요.
"열심히만 하면 사람들이 다 알아주겠지!"라고 생각했구요.
그때는 순진해서 그게 정답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회사는 열심히 일한 사람보다는,
센스와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사람을 인정하더라구요.
절대적인 성과도 중요했지만,
그 성과를 어필하는 타이밍이 더 중요했구요.
그래서 센스가 부족한 친구는 100점짜리 성과가 50점이 되고,
센스와 타이밍을 이해하는 친구는 100점짜리 성과가 200점이 되죠.
이런 결과가 상사의 차별이 아니라,
상사의 상황이나 입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거구요.
당연히 승진도 이들이 먼저 하게 되죠.
소처럼 묵묵히 일만 하면,
사람들은 진짜 소처럼 대했구요.
사실 직장생활은 노력이나 성과도 중요하지만,
센스와 타이밍이 훨씬 중요하죠.
말을 해야하는 타이밍,
침묵 해야하는 타이밍,
움직여야 할 때와 가만히 있어야 할 때 등,
이 모든 것들은 직장생활의 센스와 타이밍을 이해하고 있어야만 하죠.
이걸 모르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그저 그런 직장인으로 남게 되구요.
그리고 센스 있는 직장인이라면,
적절한 타이밍을 잘 이해하는 친구와 호구 직장인을 정확히 구분 할 수가 있죠.
만약 호구 직장인들이 보이지 않으면,
내가 호구일 확률이 100%구요.
예전에 저는 상사가 불합리하거나 엉뚱한 지시를 했을 때,
내가 맞다고 생각하면 상사에게 반박을 했죠.
일단 용기를 냈으니까 끝까지 밀어 붙였구요.
하지만 돌아온 건,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센스가 부족하다는 평이었죠.
동시에 고집이 엄청 세다는 평판이 생겼구요.
그러다 보니 나중에 확실하게 깨달았습니다.
업무는 논리가 중요한 게 아니라,
센스와 타이밍이 중요했다는 사실을요.
내 생각보다 상사의 입장이나 상황에 대한 이해가 더 중요했는데,
저에게는 그런 것들이 보이지가 않았던 거죠.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중간이라도 갈텐데,
저는 불편한 타이밍에 눈치없이 대든 거구요.
사람들은 이런 모습들을 센스가 없다고 하는 거죠.
직장생활은 머리와 논리로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감정과 가슴으로 하는 곳이니까요.
그래서 저의 직장생활이 힘들었던 거구요.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일을 정말 잘하는데 인정을 못 받거나 평가가 유난히 낮죠.
반대로 누군가는 말 한마디 안해도 "재는 정말 괜찮은 친구야!"라고 하구요.
그렇다면 이런 차이는 왜 생기는 걸까요?
그건 바로 센스와 타이밍을 이해하는 차이죠.
자기 실력을 언제 어떻게 보여줘야 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는 거죠.
조직에선 이걸 아는 사람이 성과와 실력을 인정받고 승진을 하는 거구요.
센스와 타이밍이 무기가 되는 순간이죠.
하지만 이런 건 가르칠 수가 없구요.
어쨌든 회사에서 인정받는 똑똑한 사람은,
앞에 나서는 사람이 아니라,
적당한 상황에 나설 때를 아는 사람이죠.
조직에서 필요할 때 나타나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는 거구요.
결국 이들이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들이죠.
하지만 저는 이렇게 하려고 해도 잘 안되더라구요.
스타일상 앞에 나서서 바보가 되는 사람이거든요.
어쨌든 직장생활은 센스와 타이밍의 예술이고,
그 타이밍에는 3가지가 있죠.
센스가 있는 직장인들은 머리가 아닌 몸으로 3가지 타이밍을 실행하고 있구요.
우선 직장생활의 3가지 타이밍 중 첫 번째는 조직의 타이밍이죠.
조직의 분위기가 너무 나쁠 때,
혼자서 자리를 벗어나면 분위기가 이상해지죠.
같은 말도 공격적으로 들리구요.
대표이사가 위기 경영이나 구조조정을 말하고 있는데,
자기 성과는 괜찮다고 실실 웃고 있다면,
이것도 이상한 모습이죠.
상사가 화내는데 혼자서 웃고 있으면 모두가 불행해지구요.
그러면서 4차원으로 불리거나 왕따를 당하게 되죠.
이런 직장인들이 없을 것 같지만,
조직 분위기나 타이밍을 못 맞추는 직원들이 의외로 많구요.
이들은 회사나 다른 사람보다는,
자신에게 중심을 두고 있기 때문이죠.
물론 경쟁하는 입장에선 이런 친구들이 오히려 고맙구요.
평가나 고과에서 바닥을 깔아주니까요.
직장생활의 3가지 타이밍 중 두 번째는 상사의 타이밍이죠.
모든 조직은 상사의 기분에 따라 분위기가 바뀌죠.
하루에도 기분이 몇 번씩 왔다 갔다 하구요.
직장인들은 출근하면 상사의 표정부터 살피는 게 당연하죠.
점심 시간이나 퇴근할 때도 마찬가지구요.
만약 이런 걸 의식하지 않고 내 생각만 강하게 밀어붙이면,
직장생활이 이상해지죠.
상사에게 덤비기라도 하면,
직장생활이 박살나기도 하구요.
상사는 정말 무서운 존재거든요.
부하직원의 직장생활을 찢어버릴 수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상사와는 항상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하고,
상사의 기분이나 분위기를 읽을 수 있어야만 하죠.
같은 내용도 상사의 기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니까요.
그리고 이건 갑질이 아니라 직장생활의 지혜죠.
어쨌든 상사의 기분이나 타이밍을 읽지 못하는 직장인은 직장생활을 잘할 수가 없구요.
직장생활의 3가지 타이밍 중 마지막 세 번째는,
가장 중요한 셀프 타이밍이죠.
예를 들면,
보고 준비는 끝났는데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지쳐서 감을 잃을 때가 있죠.
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 하기도 하구요.
밤을 새며 준비했던 보고 내용이 걸레가 되기도 하죠.
상사의 신뢰와 성과는 바닥을 치게 되고,
보고 자료 수정은 끝이 없구요.
그래서 처음부터 집중하지 않으면 나중에 메꾸느라 10배는 고생을 하죠.
그러니까 컨디션이 나쁘거나 기분이 우울할 땐,
잠시 멈출 수 있는게 셀프 타이밍이자 센스죠.
물론 이것도 나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어야 가능한 거구요.
몸살 감기로 너무 어지러운데,
100M 전력 질주를 하는 건 바보같은 모습이니까요.
어쨌든 직장생활에서 센스와 타이밍은 엄청 중요하죠.
조직과 상사 그리고 셀프 타이밍을 이해할 수 있어야만 하구요.
하지만 이건 누가 알려주지도 못하고 알려줄 수도 없구요.
시간과 경험을 통해,
보고 듣고 다치면서 몸에 새기는 감각이죠.
눈치가 있다면 고생은 덜하겠지만,
대부분의 직장인은 이런 시행착오를 통해 센스와 타이밍을 배워 가구요.
그렇게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직장생활의 모든 것들이 센스와 타이밍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죠.
칭찬이나 질책을 받을 때,
인정하고 물러서야 할 때,
그리고 회사를 떠나야 할 때 등 이 모든 것들이 센스와 타이밍이구요.
특히 이런 순간들을 구분할 줄 알면,
직장생활은 정말 쉽죠.
하지만 이걸 잘 모르니까,
직장생활이 지옥같은 거구요.
마지막으로 누군가가 센스와 타이밍을 알려주면 좋을텐데,
사실 아무도 잘 모르죠.
사람들은 그냥 겉으로 보이는 사실만으로 판단하는 거구요.
그러니 센스와 타이밍을 모르겠으면,
그냥 조용히 있는게 최고죠.
앞에 앉지 말고 항상 중간에 앉고,
알아도 모른 척과 몰라도 이해하는 척을 동시에 할 수 있어야만 하구요.
그래야 중간이라도 가니까요.
그리고 이것만은 반드시 기억하세요.
직장생활은 실력이 아니라,
센스와 타이밍의 예술이라는 사실을요.
여러분들도 다 아시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