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여행시반드시 해야 할 3가지
핀란드에서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이것만큼은 반드시 하고 오시길 바라는 것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핀란드가 원조이거나 꼭, 핀란드에서만 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정리하여 강조한다.
이를 닦을 때에는 반드시 핀란드 원조인 자일리톨 치약을 마트에서 구입하여 닦아 보자.
상쾌함이 입안 가득 느껴진다. 이에 더하여 껌도 무조건 자일리톨로씹자. 핀란드 북부의 자작나무 숲이 머릿 속을 맴돌 것이다. 자일리톨껌의 경우는 맛과 자일리톨 함유량에 따라 나누어져있으므로 종류별로 먹어보는 것도 별미일 것 같다.
하루 여행을 마무리하고 저녁도 먹고, 이도 닦았다면, 여행의 피로함을 풀어줄 수 있는 사우나는 기본이다. 사우나의 원조가핀란드이기 때문에 핀란드 곳곳에는 사우나가 있다.
내 핀란드인 친구 테이야의 말에 따르면, 핀란드에서는 중산층 정도대부분의 집에 개인 사우나가 있다고 한다. 물론, 집집마다다르긴 하겠지만 사우나를 좋아하는 핀란드인들의 생활을 알 수 있는 말이다. 공중 사우나는 곳곳에 따라서는 수건과 세면도구가 없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챙겨가는 것은 잊지 말자. 중간중간 핀란드 사람과 친해지게 되면 사우나에서 함께 맥주 한 잔도 할 수도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인 브랜드이지만 핀란드가 원조인 것들이 종종 있다. 그리고, 모던하고 심플한 가구들, 크리스마스 장식품과 장난감 등은 한국에 비해서 말도 안되게 저렴한 편이다. 후회하지 말고, 구입하자.
※ 마리메꼬(marimekko), 이딸라(iittala), 캐릭터인 무민(MOOMIN), 크리스마스 용품 등등
이렇게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는데, 요즈음에는 헬싱키나 로바니에미 뿐만 아니라 핀란드의 지방으로 여행을 다니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세부적인 관광지를 정리하진 않았다. 하지만, 어디를 여행하건, 무엇을 구경하건 여행 중에 위의 사항들을 틈틈이 한다면 돌아올 때 후회가 없을 것 같다.
요즈음 핀에어에서 우리나라에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북유럽에 갈때에 어느 나라로 시작을 하건, 귀국 전 마지막 나라로 핀란드를 들른다면, 마트에서 자일리톨 치약을 구매하여 자작나무 추출물로 여행 내내 쌓였던 치석을 제거하고, 마지막으로 나올 때에 핀란드 사우나로 여행의 피로를 풀고 돌아오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