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바쁘다.

모든 회사원들의 머리 속 생각

by 정인기

“내가 제일 바쁘다.”


적당량의 일을 적당히 하면 회사생활은 정말 편할 것이다. 그런데, 조용하다 싶다가도 사고가 터지고, 이상하게 옆에서 누가 보고 있으면서시샘이라도 하는 지 일은 몰려온다. 특별히 업무가 쏟아지는 성수기라서 그렇지도 않다. 왜 이때, 이 모든 일이 한꺼번에 발생할 수 밖에 없었지?


그건 누구도 모르는 일이다.


이와 더불어 또 한가지 자신만 아는 진실이 있다.


바로 내가 제일 바쁘다는 사실이다.


일은 항상 몰려오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기 때문에 내가 제일 바쁜 것이다. 그리고, 고과(기업내평가)는 일처리의 많고 적음에 달려있는 것 같지는 않다. 일은내가 다한 것 같은데 고과는 선배가 가져간다.


정말 이상하지만 항상 그렇다.


군대를 다녀온 남자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있다.

“우리부대가 제일 빡시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착각인지, 아님

진정 자신의 부서에서 자신만이 제일 바쁜 것인지는 한번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


“나는 과연 피해자인가?”


덧붙이자면 적어도 자신이 피해자라고 생각하면 고과 면담시 자신의 일들을 어필하자. 그리고 자신의 일이 얼마나 많은지를 이야기하자. 가만히 있으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아쉽지만 조직은 가만히 있는 소심한 사람을 더 우습게 보는 것 같다.


“자기를 지킬 사람은 자신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