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가 그림을 5년 넘게 그릴 수 있었던 이유

취미로 시작한 그림이 어느새 5년

by 친절한 인생

늦은 나이에 취미로 시작했는데 어쩌다보니 5년 넘게 그림을 그리고 있다.

5년동안 그림 그리면서 느낀 것 중 하나가 예능 분야 중에서는 미술 분야가 비교적 정직하고 투명한 것 같다는 생각이다.


▪︎ 혼자 시작하더라도 인터넷이나 오프라인 화방에서 정보, 재료, 도구 등을 "비교적" 투명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 비전공자에 대한 배척도 다른 분야에 비해 덜 한 것 같고.

▪︎ 학원이나 화실을 다니는 비용도 화실마다 막 엄청 차이가 크게 나지도 않고.

▪︎ 레슨의 개념보다 수업의 개념인 것도 좋고.


무엇보다 나에게 그림을 가르쳐줬던 모든 선생님들과 주변의 다른 작가님들이 나의 꿈과 작업을 진심으로 응원해줬다. 그래서 중간 중간 힘들고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그릴 수 있었다. 다들 정말 고마운 사람들이다. 연필 하나 제대로 쥐는 법 모르던 5년 전 초짜는 이제 연필도 제법 잡을 줄 알고, 붓도 곧잘 잡는다. 그리고 덕분에 포기하는 삶보다 앞으로 한발 더 나아가는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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