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겔의 역사 철학 강의에서 절대정신이란?

by Plato Won
헤겔의 철학에는 그리스 비극이 그의 철학적 사색에 깊숙히 녹아져 있다.

"역사는 절대정신이 자기 자신을 펼쳐나가는

과정이고, 절대정신이 살고 있는 집이다."

독일의 철학자 헤겔이 <역사 철학 강의>에서

역사를 정의한 말이다.


서양의 모든 철학은 헤겔에게로 흘러들어 가,

다시 헤겔에게서 흘러나왔다고 할 만큼

서양철학사에서 비중 있는 인물이 헤겔이다.


헤겔은, 역사적 사실들은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대상이지만 그 뒤에는 보이지 않는 어떤 원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역사 철학 강의에 대해서

철학적 세계사라고 말했다. 이 말은 자신의 강의가

단순히 역사에 대한 일반적 반성이 아니라,

세계사, 그 자체라는 입장이다.


헤겔의 역사 철학 강의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은

절대정신과 이성 그리고 자유다.


절대정신이 자기 자신을 다 펼쳐서 완성될 때,

세계의 역사도 완성된다는 것으로, 다시 말해

절대정신이 완전한 자유에 도달해서 자유가

실제적으로 이루어지면 역사도 완성된다는

것이 헤겔의 역사 인식이다.


이러한 절대정신이란 '잘못한 것을 반성하는

능력'으로 누가 뭐라고 해도 자신의 목표를

가지고 자기 길을 가는 것이 절대정신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역사에 등장하는 영웅들은 이러한

절대정신의 명령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헤겔은

나폴레옹을 '말을 탄 절대정신'이라고 칭했다.


헤겔의 역사 철학 강의에서

역사의 주인인 정신은 자신의 목표를 가지고 스스로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역사를 창조해 나가는데,

이러한 역사 발전 과정이 국가 형태와 국가의 제도,

법률 등으로 나타난다고 했다.


역사는 과거의 여러 사건들의 기록이 아니라

역사를 면면히 흐르고 있는 절대정신, 즉 시대정신

에 의해 굽이치고 휘감기며 흐르고 흘러 오늘을

지나 미래로 굳건히 나아 간다.


세계의 역사나 한 국가의 역사도 절대정신을

따르지만 마찬가지로 한 개인의 역사에 있어서도 절대정신이 도도히 흐르고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나의 절대정신은 무엇인가?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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