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사유체계는 알송달송 엇갈림

by Plato Won

프랑스 사상가 바타유는

인간은 통제하기 어려운 존재라고 정의한다.


인간에게 통제가 주어진다면,

인간은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그 통제를

넘어서려고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바타유의 지적처럼 인간에게는

자유 본능이 있고 모험의 본능이라고도

할 수 있는 묘한 특성이 존재한다.


이성은 진리를 욕망하고,

육체는 쾌락을 욕망하고,

감성은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그것이 인간 본성이다.

그러나 그 욕망이 욕구와는 구별되는 것으로

둘의 차이는 쾌락-자아와 현실-자아의 차이로

설명된다.


갓난아이가 제사상에 올려진 음식을 먹고자 하는

식욕을 거침없이 실현하는 욕구가 쾌락자아라면

현실자아는 음식물에 바로 손을 댔을 때

어머니의 사랑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 욕구를 제사가 끝날 때까지 자제하는 것을

말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은 이런 금기시된 욕구가

생겨나면 더 큰 욕망에 휩싸이는 존재라는

것이다.


바타유는 그래서 인간의 욕망을

유혹과 공포,긍정과 부정의 엇갈림이 존재하는

상태라고 하였다.


철학의 역사는 인간의 욕망을

어떻게 해석하는가의 역사이기도 하다.


眞ㆍ善 ㆍ美에 대한 욕망을 적극 후원하고

육체의 욕망을 절제시키는 고대철학의 사유에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욕망을 해석하려는

사조로 현대철학은 흘러왔다.


20세기 프랑스 사상가,바타유의

인간의 욕망에 대한 정의에 동의하는가?


인간에게 통제가 주어진다면

그 이유하나만으로도 욕망은

유혹과 공포,긍정과 부정의 엇갈림으로

존재하며 불타오르는 것이 인간의

욕망이라는 사실이 흥미롭다.


인간에게 금기시된 욕망이란

무엇이란 말인가? 진ㆍ선ㆍ미 외에

그 밖의 또 무엇이 인간의 욕망을

자극하는가? 그것이 호기심일까?

아니면~~~


인간의 사유체계는 알송달송,

알다가도 모를 것 같은 엇갈림이 있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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