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피오의 절제를 얻을 수 있다면 제국을 품을 수 있다

by Plato Won
스키피오의 절제,스키피오가 에스파냐를 점령하자 부하들이 이 도시의 절색 미녀를 잡아 바친다.이에 스키피오는 포로 딸의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은 그의 아바지라고 말하며 놓아준다.


3차에 걸친 카르타고와 로마의 전쟁,

포에니 전투에서 로마는 1차 전투에서

대패했었다.


"로마인들은 졌을 때 주눅 들지 않았고

이겼을 때 우쭐대지 않았다."


카르타고 한니발과의 숙명적인 대결로

유명한 로마의 명장 스키피오가 3차 포에니

전투에서 카르타고를 불태우자고 격앙된

목소리로 외치는 로마인들의 분노를 누르고자

한 말이다.


역사가들은 만약 스키피오가 없었다면

지중해의 역사는 크게 달라졌으며 로마제국은

없었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고대 지중해에서는 로마와 카르타고가 패권을

두고 5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경합이 지속

되었다.


1차 전투에 대패한 로마는 천신만고 끝에

카르타고를 물리치자 로마인들의 카르타고에

대한 원한은 폭발했다.


이때 전쟁을 승리로 이끈 로마의 명장 스키피오는

로마인들의 성난 주장을 끝까지 반대했으나

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로마인들은

카르타고의 포위된 성을 불태웠고, 그 불타는

카르타고의 성을 보며 스키피오는 울면서

말했다.


"지금 우리는 과거의 영화를 자랑했던

제국의 멸망이라는 위대한 순간을 목격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내 가슴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승리의 기쁨이 아니라,

언젠가는 우리 로마도 이와 똑같은

순간을 맞이할 거라는 비애감이다."


스키피오는 승리의 순간에도 역사는 반복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위대한 장군이었다.


스피키오의 예언대로 로마는 결국 외부의 적이

아닌 내부의 붕괴로 스스로 무너지는 운명을

맞이했다.


"저항이 사라지면

생명력도 사라진다."


제국으로 성장하는 것도 어렵지만

더 어려운 것은 그 제국을 유지하는 것이다.


인생에서 성공도 어렵지만 더 어려운 것은

그 성공을 유지하는 것이다.


성공의 영광과 함께 찾아오는 오만함이

제국을,성공을 헛되고 헛되게 만드는 것이다.


성공하면서 겸손할 수 있다면

로마의 명장 스키피오가 될 수 있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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