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lato Won Jul 11. 2020

내면의 고민과 치열하게 싸움하면 자기만의 언어가 나와


"저 친구 참 멋있네."

살다 보면 가끔 이런 사람들을 만난다.

사람 향기가 나고, 멋스럽고, 기품있는 사람,

그런 사람은 여지없이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는

사람이다.


자기만은 스타일이란 일명 Aura라고 표현한다.

아우라는 원래 예술 용어다.

다른 작품과 뚜렷이 구별되는 범접할 수 없는

그 작품만의 독특한 을 풍기는 작품을 일컫는다.


사람에게 있어 Aura는

자기만의 가치 철학이다. 자기만의 색깔이다.

그 가치철학과 색깔은 자기만의 언어를 통해서

드러난다. 패션 스타일도 한몫을 하지만 언어에

비할 바가 아니다.


자기만의 언어는 글과 말로 표현된다.

글의 분위기, 논조, 말의 톤과 속도, 단어 구사력

으로 나타난다.


자기만의 언어에 스타일이 받쳐주면

아우라는 최고조에 이른다.


자기만의 언어가 없이 스타일만 받쳐주면

아우라는 꽝이 된다.


자기만의 언어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모방할 수도 없다. 내면의 고민과 치열하게

사유하고 질문하는 싸움에서 승리했을 때만

발현된다.


자기만의 언어에 스타일을 더해보자.

AUDI가 범접할 수 있는 AURA가 드러날

것이다.


아우라를 조폭들은 자기만의 언어로

이리 말한다.

"흐미, 헐벌나게 뽀다구 나네."

이 정도 되면 아우리가 아니라

날라리가 된다.


자기만의 언어가 중요한 이유다.


아우라는 날라리의 날리는 언어가 아니라

내면의 고뇌와 깊은 싸움을 통해 우러나는

언어를 말한다.


자기만의 언어에 스타일이 보태지면

아우라는 더해지고 멋들어진 스타일에

조폭의 언어가 섞이면 날라리가 더해진다.


Plato Won


작가의 이전글 타고난 그릇이 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