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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Jul 19. 2020

새로운 시대가 동트기 일보 직전이다.

Plato Won 作

역사는

주변부가 중심부를 파고들어

중심부로 우뚝 선다.


그리고 다시 그 중심부는

주변부로 사라지고

다른 주변부가 중심부로 성장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역사는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고

권력 중심으로 진입한다.


그리고 그 소수는

다수가 되고 다시 다수는 소수에게 권력을 

빼앗기고 사라지는 일련의 과정이다.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 원리

주변부가 중심부를 지배하는 원리는 단순하다.


이미 있는 것을 답습하고

 중심부의 한 귀퉁이를 

차지하려고 용쓰는 순간 끝이다.


그럼 무엇이란 말인가


판을 뒤집는 것이다.

새로운 판을 짜는 것이다.

자기 색깔을 뚜렷이

드러내는 것이다.


부러우면 진다.

지배자가 만들어 놓은 틀에 갇힐 때

피지배자의 위치는 더욱 피지배자로

견고해질 뿐이다.


영웅은

늘 역사적 혼란기에 나타났다.


알렉산더 대왕이

나폴레옹이

칭기즈칸이 그랬다.


위대한 기업도

늘 경영 패러다임의 대전환기에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이, 애플이

아마존이, 네이버가, 카카오톡이

그랬다.


지금이 딱 사회적 변혁기다.


형태가, 경영의 패러다임이

가치 기준이 혁명적 변혁기에

이미 접어들었다.


지금 세상 어느 구석진 곳에서

소수가, 주변부가 중심부로 진입하려는

끊임없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 역사적 꿈틀거림에

나의 발걸음도 있는가


새로운 시대가

동트기  일보 직전이다.


나의 발걸음도 빨라진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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