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lato Won Jul 31. 2020

낯선 것에 익숙함을 입히면 大作이 된다.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


낯선 것에 익숙함을 입히면 

大作이 된다.


그 유명한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은

왜 유명해졌을까.


사실 지금 시각으로 보면

너무나 평범하고도 익숙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들판 풍경이다.


그것이 유명해진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그림 같지 않은 그림이기 때문이다.


아니 이게 뭔 소리지


당시 그림은

종교계나 귀족들의 전유물이었다.


그림의 소재가 종교계의 필요성이나,

귀족들의 취향에 맞는 초상화, 신화,

역사적 기록들의 거창한 그림들만

유명세를 탔다.


들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일상은

너무나 평범하고 허접한 주제였다


 추수가 끝난 들판에서 이삭을 줍고

있는 세 여인과 저 멀리 그녀들을 감시하는

 지주의 모습,


그러나 그 평범할 것 같은 일상은

당시 가난한 농부들의 고달픈 일상 그 자체였다.


쌀을 수확하고 남은 이삭을 주워야 할

정도의  어려운 삶,


 농부들의 고달픈 일상은

전혀 그림의 주제가 되지 않던 시대에

가장 낯선 환경에 익숙한 일상을

도입함으로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은

유명해졌고 역사적 그림이 되었다.


귀족들에게 그 일상은 낯선 풍경이었다.

그러나 가난한 농부에게는 매우 익숙한 풍경이었다.


낯선 것에 익숙함을 익히면

大作이 된다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처럼


자,

이제 우리 나설 차례다.


낯선 교육법을 익숙한 공부 방식에

도입하면 大作이 된다.


'GnB' & ' Parallax'가  시도 중이다.


Plato Won




작가의 이전글 지앤비 교육 신문기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