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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Aug 03. 2020

기업의 경쟁력은 디자인 예술이다.

박준규 作,거울속 내모습


 "과거의 경쟁력이 가격이었다면,

현재의 경쟁은 품질이며,

미래의 경쟁은 디자인이다."


하버드 비스니스 스쿨,헤이스 교수의 진단이다.


화려함 속에서의 공허함

이것이 현대인들의 고민이다.


풍요 속의 빈곤이다.

시끄러운 고독이다.


늘 똑같은 패턴의 일상

쏟아지는 제품의 동질성

성냥갑 빌딩, 장 아파트


여기서 지친다.

자연히 새로움을 찾고

그 지점에 아트콜라보가 자리할 공간이 생겼다.


소비자들의 감성을 터치할 수 있는

아트 콜라보가 우리의 미래다.

Plato Won 作,지중해 아침

"The essential difference between emotion and reason is that emotion leads to action while reason leads to conclusion."


Donald  Caine


Donald Caine의 말처럼

이성이 결론을 내리는 동안 감성이 그 결론에 이르는

행동을 이끈다.


소비자가  필요에 의해 그 물건을 사야겠다는 이성적

판단을 하게 되면 어떤 물건을 살지는 감성이 담당

한다는 것이다.


기업의 미래 경쟁력이

 디자인이라는 말은 과장된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기업에서 디자인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단순히 형태의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美學 머물지 말아야 한다.


기업에서 디자인은

 상반된 둘 간의 경계를 이어주는 역할이어야 한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도록 하는 것

느끼지 못하는 것을 느끼도록 하는 것

 말하지 못하는 것을 말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래서 제품이 작품이 되게 하는 것이

기업에서의 디자인의 역할이다


디자인의 역할이 잘못되면

작품같은 상품이 허접한 품으로 전락한다.


Plato Won 作,하늘을 품은 마음

"기업에서 디자인은 예술적이어야 한다."

이것은 필자의 오랜 생각이다.


그래서 부서 명칭도 '디자인실'이 아니라

'예술디자인실'이라고 명칭 하는 게 맞다.


단순히 디자인으로 명명하면

형태, 기능, 브랜딩, 감성 충족 정도의

역할을 하는 것이 현대 디자인의 역할로 인식한다.


아니다.

그것만으로는 디자인이 미래 경쟁력이 될 수 없다.


디자인이

예술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명쾌하다.


역사적 예술품에는

시대를 담아내는 철학적 가치가 담겨있다.

그래서 울림이 있고 울림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퍼져나가는 것이다.


기업의 디자인은

고객들에게 보이지 않는 그 기업의 가치 철학을

보이도록 해야 하고,

느끼지 못하는 것을 느끼게 해야 하고

 말하지 못하는 것을 디자인 언어로 말해야 한다,


전달하고자 히는, 보이지 않는,

말하고 싶은 많은 것들을 디자인이라는

예술에 담아 스토리化해서 울림 있게

그리고 일관되게 전달해야 하는 것이

 디자인의 역할이다.


예술은 비유와 은유의 극치다.

그래서 볼 때마다 새롭고

각자의 해석 영역이 존재한다.


디자인도 비유와 은유의 극치이어야 한다

그래야 스토리가 담긴다. 울림도 있고

가치 철학을 을 수 있다.


미래 기업의 경쟁력은 디자인이고

디자인은 예술이다.


기업가는 예술가고

경영은  예술창작활동이며

디자인실은 가치철학산실이어야 한다.


허접한 기업은 제품을 팔고

똑똑한 기업은 감성과 문화를 팔고

위대한 기업은 기업의 가치철학을 판다.



Plato Won



박준규 作,고요한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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