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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Aug 18. 2020

철학적 높이로 산다는 의미는


Plato Won作,철학적 시선으로 바라볼 때  산이리는 장벽을 넘어 태양이 보인다.
Plato Won作,타인의 시선에 끌려다니지 않으려면 너의 시선이 철학적 높이를 향해야 한다.

 "너 너무 철학적이야"

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어린이 장난감으로 유명한 회사 레고는

1990년대 들어 점차 빛을 잃어가고 있었다.


어린이들이 레고보다 비디오 게임기에 더 몰두

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에, 레고는 '아이들이 이제 전원만 켜면 바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장난감을 더 좋아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비디오 시장에 뛰어들어

위기를 타개하려고 했다.


또 레고의 특성을 버리고 조립도 하지 않고

바로 가지고 놀 수 있는 쉬운 장난감을 많이 만들었다.


결과는 참담한 실패,

2004년 레고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를 냈다.


레고는 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한 컨설팅 회사를

찾아간다. 이 회사는 고객이 가져온 문제를 철학적인

문제로 바꾸어서 접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레고의 위기 타개책에 대한 고민은

아이들이 어떤 장난감을 좋아할까?'

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러나  컨설팅 회사는 기존 질문을

'아이들에게 놀이의 역할은 무엇인가?'

'아이들에게 놀이란 무엇인가?'

라는 철학적 접근으로 질문을 바꾸고 생각할

것을 권유했다.


레고의 경영자들은 질문의 내용을

한 차원 높여서 철학적으로 사유하고 질문하기

시작하자 전혀 새로운 사실을 발견한다.


아이들은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즐거움도 좋아하지만

오랜 시간을 투자하여 어려운 기술을 익히고

이를 자랑하는 것에서도 큰 즐거움을 느낀다는

것이다.


놀이는 스스로 낯선 세계에 참여해 자신을

확인하거나 확장하는 한 방식이다.

'놀이는 생각 훈련이고  생각 확장을 통해

생각열기에 이르는 도구이고 그 역할에 충실할 때

가장 재미있고 짜릿하며 가치 있는 것이다.'

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레고의 개발 방향이 철학적 질문으로 바뀌면서

힘도 더 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스스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장난감인 블록 장난감을 개발로

급격히 선회한다.


그 결과 레고는 더 이상 어린이 장난감 회사가

아니라 장난감으로 생각열기를 훈련시키는

교육회사가 된 것이다.


이후 레고는 어린이뿐 아니라 구글 창업자도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되었고 레고 블록의

팬층은 7500만 명으로 탄탄해졌다.


전 세계 7500만 명이 구매하는 장난감,

팬층은 3세 유아에서부터 구글의 창업자까지

다양하다.


1932년 덴마크에서 목수였던 창업자가

자투리 나무를 활용할 방법을 찾다, 나무로 된

단순한 장난감 블록을 만들기 시작한 게

오늘날의 레고 회사로 발전하였다.


레고는 덴마크어로

레그 고트(leg godt), 잘 논다(play well)라는

뜻으로 레고블록은 1년에 2억 상자씩 팔리고

팬층이 만들어내는 레고 블릭은 1초에 1140개..

1년이면 32억 개에 달하며 년간 매출은

5조 원 대에 이른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레고는 위기 타개책으로 엄청나게

 사유와 질문을 반복했지만 그 사유와 질문의 높이가

일상의 현상에만 매여있었다.


'비디오 게임이나 인터넷 게임이 대세이니

어떻게 하면 이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이들을 모방할까?'

딱 이 질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질문을 한 차원 을 높여

'놀이란 무엇이어야 하는가?'

'장난감 놀이를 하는 목적은 무엇인가?'로

철학적 시선으로 사유와 질문내용을 바꾸자

보다 근본적인 해답에 도달했다.


'놀이는 생각확장을 통한 생각열기의

정신놀이이고 생각훈련 놀이' 이어야 한다.


질문의

철학적  시선으로 높이자

레고는 더 이상 어린이 장난감이 아니라

천재급 인재인 구글의 창업자도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되었다


레고 블록을 가지고

년간 32억 개 블릭을 만들어내는

팬텀층 고객 7500만 명은 지속직으로 그리고

꾸준히 레고 블록을 구매한다.


자, 여기서 지앤비 식구들은

생각해보아야 한다.


'교육의 목적 또한 생각 훈련을 통한 생각열기'다.

영어도 수학도 인문아트 프로그램도

종국적으로 생각 훈련을 통한 생각열기에

맞춰져 있으며 지앤비 교육이 개발하는

교재의 방향은 근시안적이지 않고 훨씬

높은 철학적 높이의 시선을 향하고 있다.


인문아트의 대상층이

초, 중, 고, 대학생은 물론 학부모, 성인까지

포괄하여 만들어졌고 포괄하여야

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생각훈련을 통한 생각열기가 안 되면

지식인으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너무 철학적으로 접근하는 것 아니야?'

'그 친구는 너무 철학적이야?'

라는 말에는 부정적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철학적 시선의 높이로 사는 것'이

판을 뒤집는 발상으로 사는 길이고

제대로 성공하는 유일한 길이다.


상은 철학적 시선으로 산다는 것을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할 의지도 없으므로

내가 철학적 시선으로  

문제를 접근하면 근원에 도달할 수 있다.

판을 새로 짤 수 있고

이렇게만 되면 모든 것을 다 취할 수 있다.


위대한 경영자나 예술가는 항상

철학적 시선의 높이로 세상을 바라보았다. 


사유하고 질문하자, 철학적 시선으로

Parallax Thinking으로


Plato Won



Plato Won 作,고수는 세상을  즐긴다.
Plato Won作,고수는 밧줄에 매달리지 않고 밧줄을 자양분 삼아 세상을 요리한다.
초보는 세상이 불안하다.넘어질까봐,
Plato Won 作,수상스키는 파도가 쳐야 제맛이다.세상도 그렇다.두려워 말고 즐기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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