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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Nov 08. 2020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아우구스티누스


"당신은 행복한가?"

"당신은 행복하고 싶습니까?"

그리스도교가 낳은 위대한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아우구스티누스는  저서 <고백록>에서

이렇게 질문하고 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성서를 신플라톤주의로 해석해서

 그리스 로마 문화와 그리스도교를

융합한 고대 로마 철학자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고백록>에서

삶의 의미는 행복을 추구하는 것으로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원하는 것을 소유하여야 하는데

원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했다.


하나는

무엇보다도 먼저

그 대상 자체가 영속적인 것이어야 하고


다른 하나는

다른 이가 빼앗아갈 수 없도록

우리와 필연적인 관계를 갖는 것이어야

한다고 했다.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것은 무엇인가?


유일한 대상은

 <신>으로

<>만이 영원한 존재자로

만물의 창조자이자

모든 생명의 근원이며

우리 존재와도 필연적 관계를

 맺는다고 했다.


그렇다면

신을 소유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바로

참된 진리와 마음의 지혜를 지니게 되면

신을 소유한다고 했다.


 영원한 진리에 도달하기 위해서

자기 성찰을 통해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라고 했다.


그렇다면

 유한한 존재인 인간이

인간의 영혼 안에

 어떻게 영원하고 보편적인 진리를

 가질 수 있는가?


이는 내면에

신의 지혜, 진리, 로고스인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으로,

내적인 스승인 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라고 했다.


우구스티누스는

그리스드교를 신플라톤주의를 통해

이론적으로 완성하면서 중세의

새로운 문화를 탄생하게 한 선구자였다.


로마제국 말기 청년시절  한때

타락한 생활에 빠지기도 했으나

키케로의 <철학의 권유>를 읽고

지적 탐구에 심취한 아우구스티누스는

삶의 의미에 대해 열정적으로

탐구했던 철학자였다.


아우구스티누스 저서

<고백록>을 통해

이 시대의 우리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우리 스스로는 참된 지혜를

얼마나 열심히 찾고 있는가?"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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