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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Nov 14. 2020

진정 두려워할 것은 내가 두려워하는 내 마음뿐이다.

Plato Won 作
뭉크의 절규

"미친 사람만 그릴 수 있는 그림이었다."

뭉크가 <절규>를 그리고서

연필로 그 그림의 모사작에 쓴 글이다.


" 어느 날 저녁, 나는 친구 두 명과 함께

길을 따라 걷고 있었다.

해가 지고 있었고 구름은 피처럼

붉은색으로 변했다. 나는 자연을 뚫고  나오는

절규를 문득 느꼈다.

실제로 그 절규를 듣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진짜 피 같은 구름이 있는 이 그림을

그렸다. 색채들이 비명을 질러댔다."


노르웨이 표현주의 화가 뭉크가 그린 절규,

인간이 태어나면서 지닌

원초적인 두려움을 잘 묘사한 뭉크의 절규는

이전 경매 최고가 1250억에

낙찰된 피카소의 <누드, 녹색잎과 상반신>

을 제치고 미술 경매 시장에서 역사상

최고가인 1400억 원에 낙찰된

걸작 중 걸작이다.


무엇이 이 그림을 최고로 만들었을까?


인간은 태어나면서 이유도 모르는

불안감을 안고 살아간다.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를 제거하면

불안감을 없앨 수 있지만

이유 없이 문득 엄습하는 불안감은

어쩔 수가 없다


"인간은 불안감에 휩싸여 고독을

씹고사는 존재다."

라고 많은 철학자들은 사유했다.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인생은 한바탕 꿈이다."라고 했다.


한바탕 꿈처럼

꿈꾸다 살다가는 인생에서 두려운 건 없다.

진정 두려운 것은

두려워하는 내 마음뿐이다.


생각해보라.

내가 허약해지고 겁을 잔뜩 먹고 있을 때

 우리는 잠을 자며 악몽을 꾼다.


자기를 긍정하는 사람은 두려움이 없다.

자기를 믿는 사람은

두려움이나 불안감이  엄습하면

이유를 찾아 제거해 나가면 된다는

강한 자신감이 있는 사람이다.


그러니

두려움이 있을 이유가 없다.


두려움은

마음속의 허상일 뿐이다.


어떤 일을 시작하면서

막연한 걱정이나 두려움은

그 일을 심각히 방해한다.


걱정과 두려움을 없애는 유일한 무기는

용기를 가지고 행동하는 것이다.


신중히 판단해서 결심이 섰다면

행동해야 하다.

머뭇머뭇거리면서 의심하고 걱정할 일은

아예 시작하지도 말고 잊어버려라.

그리고 다른 일을 찾아라.


다른 일을 선택해서도 불안과 두려움이

엄습한다면 성공할 생각은 버려라.

그런 사람은 걱정을 달고 살아가는

나약한 사람이다. 성공할 수 없다.


겸손이 언제나 미덕이 되진 않는다.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기뿐이므로 나보다 더 우위에 있는

사람은 없다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누가 만들었는지도 모를  애매한

세상의 기준에 얽매여 두려움에 휩싸인다면

그것이야말로 나 자신을 망가뜨리는

어리석은 짓이다.


자신의 잠재능력을 긍정하는

자기 긍정의 습관화가 성공을 이끌고

행복을 만든다.


자신의 선택이나 행동에

믿음이 없는 사람이나 부정적인 사람은

타인이 영혼 없이 한마디 툭 던지는

훈수 같은 빈정거림에

자유로울 수 없다.


지신에 대한 믿음과 긍정으로

자기 긍정을 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다.


타인의 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가치 기준을 명확히 설정하고

자신을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때

비로소 자기 삶의 주체가 될 수 있다.


진정 자유를 원한다면

우선 자신을 긍정하고

자신만의 가치 철학을 정립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 방법으로

하고 싶은 사람들과 즐겁게

행하면 된다.


세상에 두려운 것은 없다.

두려운 것은 오직 근거 없이 두려워하는

내 마음뿐이다.


생각이 열리면 세상이 열린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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