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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Jan 05. 2021

1-6. 자유론과 공리주의

<추상 그림 전체 설명>


공리주의 사상은 언제나 인간은 쾌락을 추구하고

고통을 회피하려는 본성을 지닌 존재로 파악한다.


19세기 중반 영국에서 나타난 사회사상으로

가치 판단의 기준을 효용과 증진에 두어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의 증진을 윤리적 행위의 목적으로

보는 것이 공리주의이고, 공리주의 사상은 밀의

자유론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


이에 양적 공리주의자인 제러미 벤담의 공리주의

를 돼지의 물질적 쾌락으로 표현하였고 밀의 질적

공리주의를 소크라테스로 비유해서 표현한

추상 그림이다.



조각그림 1

돼지들 스케치


<'돼지의 철학', 재러미 벤담이 주장한 공리주의를

비꼬는 말입니다.>


제리미 벤담은 인간의 정신적 쾌락이 육체적 쾌락보다

더 클 수 있음을 인정하지 않아 양적 공리주의라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이를 돼지 4마리를 통해

단순한 육체적 쾌락이 많이 쌓이면 더 좋다는

양적 공리주의를 비판하도록 표현하였다.


조각그림 2

얼굴 스케치 +돼지들 삭제


<아버지의 친구이자 유명한 철학자이자 법학자였던

벤담은 존 스튜어트 밀에게 학문적으로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밀은 양적 공리주의자인 제러미 벤담의 영향을 받았으나

이를 발전시켜 정신적 쾌락이 더 중요하다는 질적

공리주의를 추구하였음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소크라

테스를 그려서, 밀이 질적 공리주의자였음을 표현했다.


조각그림 3

얼굴 스케치 + 돼지들 스케치


<인간이라면 누구나 고통을 피하고 쾌락을 추구합니다.

쾌락은 수치로 계산할 수 있고, 더 많은 쾌락을 주는

행위가 올바른 것이라는 벤담의 사상이 공리주의

입니다. 공리주의자들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모토로 삼습니다.>


벤담의 공리주의의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모토를 소크라테스  한 사람의 정신적 쾌락보다 돼지 4마리의 육체적 쾌락을 중시하는 것으로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조각그림 4


얼굴 스케치 채색 + 돼지 스케치


<밀 역시 공리주의자였으나, 뒷날 스승과는 다른 길은

갑니다. 지적이고 도덕적인 쾌락이 육체적 쾌락보다

차원이 높다고 본 것입니다. 그래서 벤담의 사상을

'양적 공리주의', 밀의 사상을 '질적 공리주의'라고

부릅니다.>


육체적 쾌락의 보다는 정신적 쾌락을 더 중시했던

밀의 질적 공리주의가 양적 공리주의보다 우월하다는

점을 소크라테스 조각 그림 채색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밀은 돼지의 관점이 아닌  성현 소크라테스의

관점으로 자유론을 집필하여 스승의 단점을 극복

하고 있었음 소크라테스는 채색하고 돼지는 4마리

이지만 채색이 없는 것으로 표현하였다.


조각그림 5


사람 채색+ 돼지 채색


<"만족해하는 돼지보다는 불만족해하는 사람이 낫고,

만족해하는 바보보다는 불만족해하는 소크라테스가

낫다." 본능에 몸을 맡기고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 동물

의 쾌락이라면,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며 덕을 기르는

것이 인간의 쾌락입니다.>


만족하는 4마리 동물의 쾌락보다 불만족하는

소크라테스가 더 낫다는 것을 소크라테스가

돼지 4마리를 딛고 위에 배치 더 우월함을 표현하였다.



조각그림 6


전체 그림


< 밀은 자유론에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개인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것이 인류의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주장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밀은 공리주의

한계와 본질을 동시에 보여 주는 공리주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체 그림에서 그려진 검은 선들은 사회생활에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선들은 소크라테스 얼굴에도 돼지 얼굴에도

표시하여 개인의 자유를 위해서라도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은 제지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는 역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개인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들은 밀의 질적 공리주의나 벤담의 양적

공리주의가 도덕적 기준으로 한계를 지니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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