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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rencia, 마음과 육체의 안식처를 찾아서
by
Plato Won
Feb 10. 2021
Querencia(퀘렌시아)
스폐니쉬로 귀소 본능,
안식처, 애정, 애착이라는 의미다.
소비 트렌드를 분석할 때
유념해야 하는 단어다.
스페인은 투우 경기가 국민 스포츠다.
투우 경기에서 투우사와의 싸움에서
소가 잠시 쉬면서 숨을 고르는
공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퀘렌시아는 투우 경기장에서
특별히 정해진 공간이 아니라 투우가
본능적으로 자신의 피난처로 삼는 곳으로,
투우사는 퀘렌시아 안에 있는
투우를 공격하지 않는 불문율이 있다.
현대인들도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재 충천할 안식처가 필요하다.
이전의 퀘렌시아는
산으로 들로 쇼핑을 하는 물리적 퀘렌시아였다
지금의 퀘렌시아는
물리적 퀘렌시아에서 정신적 퀘렌시아로
소비 패턴이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배우고 익히고 경험하고 소통하는
퀘렌시아가 대세다.
사랑에 대한 갈구
지식에 대한 탐구욕
인류 고통에 대한 연민
이런 것들이 다 정신적 퀘렌시아다.
정신적 퀘렌시아를 찾는 누군가가 있다면
어려운 인문고전을 통독하고 정독하고
반복 정독하고 필사하고 반복 필사하고
사유하고 질문해서 나만의 인문고전 노트를
만들어 볼 것을 추천한다.
거기에 더해 마지막으로 정리된
인문고전 내용을 추상 그림으로 그려보고
해석해 보길 권한다.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다.
왜냐고?
굳어진 생각과 감성이
퍽하고 열리기 때문이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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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인문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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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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