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래기 인생을 살게 했어야

by Plato Won


조선시대의 교육은

선비를 기르는 교육,

선비란 고급 관료다.


고대 그리스식 교육은

국가를 위해 철인 통치자나 전사를

기르는 전체주의식 교육이다.


일제시대 교육은

일제 천황을 떠받드는 교육이다.


박정희 시대 교육은

매뉴얼 잘 익히는

산업 역군을 만드는 교육이다.


대한민국 교육에는

그런 잔재들이 지금도 오롯이 녹아있다.


듣고 이해하고 암기하고

문제 풀어 시혐 쳐서 대학 가면

공부의 목적은 완성된다.


완전한 착각이다.

거기에는 지식에 대한 그 어떤 탐구욕도 없으며,

지식은 그저 출세 수단으로 이용될 뿐,

그 이상은 없다.


미안하지만 앞으로 그런 교육으로는

출세수단 마저도 안된다.


생각을 할 필요가 없는 교육,

생각을 많이 하면 안 되는 그런 교육으로

이 시대를 살아갈 수 있겠는가.


테스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를 보면 미래 인재상을 알 수 있다.


봉착한 문제를 어렵다고 여기기보다 즐긴다.

관점을 비틀어 기회를 찾고

사회를 진일보 시킨다.

세상 사람들은 그 혜택을 받는다.


번거롭게 카드로 결제할 때

전자결제수단을 생각하고 페이팔을

성공시켜 한 움큼 목돈을 쥔다.


그 돈으로 다시

테슬라의 초기 투자자가 된다.

자동차를 부품의 조합으로 보지 않고

소프트의 조합으로 본 것이다.

화석연료 대신 전기 충전으로 스스로 가는

자율주행차 테슬라의 탄생에

일론 머스크의 관점을 비트는 발상이 있다.


우주 왕복선을 상업화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문제로 진전이 없었다.

그는 생각한다.

추진엔진연료통을 버리지 말고 재활용하면

그 문제는 해결된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스페이스 X다.


교통문제도 해결책을 낸다.

빨리 달리는 것을 방해하는 것은

공기저항, 중력, 교통 잼이다.

이것도 간단히 해결책을 낸다

지하에 진공관을 만들어 이동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그 일도 추진하고 있다.


문제가 있는 곳에 기회가 있고

기회가 있는 곳에 관점을 비틀면 해답이 있는 것이다.

그렇게 사회를 전진시키고

자신도 전진하는 사람,

그런 인재가 미래를 선도하는 사람이다.


대답 잘하는 교육으로

이런 일들이 가능하겠는가

대답만 잘하면 질문은 누가 하는가.

질문이 없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알기나 하겠는가.


교육은

스스로 사유하고 질문을 해서

문제를 발굴하고 습득한 지식을

응용하고 융합해서 답을 도출하는

과정을 익히는 학습이어야 한다.


교육은

도출된 답안을 나만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회 공동체와 나누려는 이타심을

익히는 학습이어야 한다.


교육은

인류의 고통에 참을 수 없는 연민을

느끼고 해결해보고자 하는

선한 영향력이 가득한 열정을

익혀나가는 학습이어야 한다


조무래기 입시교육에 우리 자녀들을 물들이면

쪼무라기 인생을 살게 된다.


Plato Won



인문아트 쟈유론 스케치


전체 배경은 숲이고,

칸마다 색감을 다르게 하여 밀의 자유론을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할 필요가 있음을 표현하였다.

자유라는 가치는 나무들을 자라게 하고

있음을 나무로 표현하였다.


잡지를 둥글게 오려붙여 콜라쥬하여

열매로 표현하고 인문고전들의 제목들을 붙였다.

인문고전 독서들이 열매를 맺어

사회에 양식을 제공함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4차혁명시대를 의미하는

애플 , 테슬라 로고를 콜라쥬하여

Parallax적 사유와 질문이

그 탄생의 뿌리임을 나타내고 있다.

중앙 하단의 얼굴은 자유론의 저자 밀이고,

Parallax관점으로 자유론을 집필하였음을

나타내고 있다.


오른쪽은 밀을 천재학습법으로 교육시킨

아버지 제임스 밀이다.

밀이 공리주의자로 우뚝선 것은

아바지의 가르칠 수 없으면 지식이 아니다라는

교육법이 중요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


밀의 왼쪽에는 앵무새가 날아가고 있는

것으로 지식은 그저 받아들인 지식을

앵무새처럼 내뱉는 것이 아님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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