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시대의 오류로 박해받는 진리

밀의 자유론 추상화 해석

by Plato Won


박해에 쓰러져 간 진리들로 가득 찬 역사!

신앙의 이름으로, 관습이라는 명목으로,

훌륭한 지성인과 최고의 사상을 무참하게 짓밟은

시대의 오류,


위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감옥에서 담담하게 독배를 마셨다.

"내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던 예수는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형에 처해졌다.


그렌데 누명을 씌워 두 사람을 고발하고 이에 동조한

사람들은 악한 사람들이 아니라 오히려 평범한 인물

이였다. 그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우리도 그들과 같이

오류를 범했을 수 있다.


그 속에서 동일한 시대적 오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이념이 절대 틀릴 리가

없다는 잘못된 확신에서 벗어나야 한다.


추상화 그림으로 들어가 보자


조각그림 1.

조각그림 1은 교회의 탑이자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철학

고깔모자이다. 이는 아테네 청년들을 타락시키고

나라에서 인정한 신을 믿지 않은 불경죄를 저질러

아테네 법정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소크라테스를

표현하고 있다.


교회의 종이 교회의 종탑에서 떨어져 나와

울려 퍼지는 듯한 그림은 예수마저도 신성한 신을

모독했다는 죄목으로 십자가형을 선고받은 역사적

판단의 오류를 의미한다.


조각그림 2

조각그림 2의 잔은 아테네 법정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든 잔이다. 잔은 시대적 오류로

박해받은 것을 의미한다

종탑에 십자가는 신을 모독했다는 죄목으로 십자가형

을 선고받은 예수를 표현한 조각 그림이다.


종이 울리는 조각그림은 탁월한 사상을 전파하고

사랑의 가르침을 세상에 전파하는 훌륭한 지성인인

소크라테스와 예수도 법적 제재를 무기 삼아 탄압을

받고 처형될 수 있음을 종탑에 든든히 매달려 있어야

할 종이 종탑에서 줄이 떨어져 위태롭게 흔들거리는

것으로 표현했다.


조각그림 3

조각그림 3의 채색이 푸른색으로 표현된 것은

이런 두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간 장본인들이 결코

악인이 아니라 지극히 이성적인 사고를 한 평범한

시민들이었음을 의미한다.


채색의 검은 부분은 두 사람을 법적 심판의 잣대로

죽음으로 몰고 간 이런 평범한 사람들의 절대적 확신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도출해서 다음 세대에까지

해악을 끼칠 수 있는 지를 표현하고 있다.


조각그림 4



조각그림 4의 사각형 도형은 지혜롭고 현명하며

이성적 사고를 하는 로마의 5 현제 중 마지막 황제인 아우렐리우스 같은 인물을 의미한다.


사각형 도형이 감옥 같은 창살 창문으로 들어가는 조각그림은 아우렐리우스 같은 황제도 자신의 신념

을 타인에게 강요할 때 기독교 탄압 같은 비극적

사건을 만들 수 있음을 의미한다.


조각그림 5

조각그림 5의 황소 머리는 소를 숭배하는 인도의

힌두교를 상징한다. 이는 19세기 영국이 인도를 식민

지배할 당시 일어난 세포이 전쟁을 표현한 것으로,

영국인들의 편협함에서 비롯된 인도 힌두교 탄압을

표현함으로써 근대에는 사회적 불관용이 더 깊이

뿌리내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른 종교를 존중하지 않았던 영국인들의 편협함은

결국 세포이 항쟁으로 이어졌다.


이 사간은 차이를 존중하지 않는 사회적 불관용이

근대 들어 더 깊이 뿌리내렸음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세포이'는 영국이 식민지 인도에서 고용한 인도인

용병으로 '세포이'들의 탄약통에 그들이 신성시하는

소와 터부시 하는 돼지기름을 칠한 것이 발단이 되어

세포이들이 이들 영국인들의 인도인들에 대한

종교 탄압으로 인식해서 반란을 일으켰다.

이를 세포이 항쟁이라 한다.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으려면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함을 소의 형상을 통해 표현했다.


조각그림 6

그림의 푸른색은 지극히 이성적 사고로 자신들은 절대

틀릴 리가 없다는 확신이나 신념을 의미한다.


이러한 믿음이나 확신을 버리지 않는 한 소크라테스나

예수의 죽음, 아우렐리우스의 그리스도교 탄압,

영국인들의 힌두교 탄압으로 일어난 세포이 난 같은

시대적 오류는 어제든지 반복될 수 있음을

교회의 종이 계속 울리는 듯한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자신의 생각이 결코 틀릴 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러한 생각을 버리지 않는 한 우리는

또 다른 소크라테스, 또 다른 예수를 처단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


자신의 생각이 절대적으로 옳다는 유혹에 빠질 때

마다 우리는 <자유론>에서 밀이 들려주는 경고의

종소리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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