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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진리에 이르는 길
by
Plato Won
Mar 8. 2021
조각그림 1
그림은 동화 속에 나오는 벌거벗은 임금님을 통해
임금이라도 절대 진리를 가지고 있다고 단언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검증받기
위해서는 벌거벗는 수고로움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
그림은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을 수 없는
사람은 자정능력이 없어 벌거벗은 옷을 입고 있다고
착각 속에서 살아갈 수 있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조각그림 2
조각그림은 벌거벗은 임금님이 제대로 된 의복을 갖추고
있으며 몸에는 여러 선분들이 그려져 있다. 의복은
오랜 경험을 의미하고 선분들은 날카로운 토론을
의미한다.
그림은 벌거벗은 임금님이라도 참된 신념을 가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오랜 경험과 다양한 토론을 거쳐서
오류가 수정되는 과정을 거쳐야 함을 표현하고
있다.
조각그림 3
그림의 양쪽 사람들의 눈동자는 서로 상반된 주장으로
치열한 토론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임금이라도
치열한 토론 없이 진리에 이를 수 없으며 치열한
토론을 거쳐야만 유용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음을
의미하며 토론을 거치지 않은 진리와 배치되는 생각은
결코 유용할 수 없음을 표현한다.
조각그림 4
임금을 중심으로 양쪽의 녹색 날개는 철저한 검증을
거친 주장을 의미한다. 이러한 상반된 주장에 대해서
치열한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면 진리라고 확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채색이 안된
임금님은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은 진리를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조각그림 5
그림은 양쪽 주장이 논쟁을 통해 허점이 드러나지
않았음을 양쪽 날개의 녹색으로 표현하고 있다.
채색된 임금님은 허점이 드러나지 않은 주장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단순히 현재 이성이 허용하는 수준
에서 검증을 받은 데 지나지 않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조각그림 6
눈동자는 모든 의견을 경청함을 의미하고
양쪽 녹색 날개와 선분들은 타인과의 의견을
대조하여 지속적으로 생각을 완성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임금님은 오류 가능성을 지닌 인간을 의미한다.
그림은 오류 가능성을 지닌 인간이 가장 정확한
진리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치열한 논쟁을
통해서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는 자정능력을 통해서
만 얻을 수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그림은 덴마크 작가 안데르센의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그림이다.
어느 날 재봉사가 임금님에게 어리석은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옷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하자
임금님은 이 말에 현혹이 되어 신하들에게
옷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게 했다.
그러나 신하들은 옷이
보이지 않았으나 자신들의 어리석음이 탈로 날까 봐
두려워 임금님에게 옷이 만들어졌다고 이야기한다.
임금님도 자신이 어리석다고 백성들이 생각할까
두려워 보이지 않는 옷을 입고 백성들 앞에
벌거벗은 몸으로
나타났는데, 이때
어린 소년이
임금님이 벌거벗었다고 진실을 말한다는 동화
내용으로
권력 앞에서 아무도 진실을 말하지 못하는
것을 꼬집고 있다.
그림은 안데르센의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을 통해
진리는 서로 상반된 검증 과정을 통해 철저히
검증되지 못하면 진리라고 확신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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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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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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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비패럴랙스교육
직업
CEO
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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