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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내면의 힘으로 자라난 개별성,추상화 해석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추상화 해석

by Plato Won
패럴랙스 인문아트 추상화


개별성을 추구할 자유가 보장되어야

개인의 발전과 행복을 기대할 수 있고,

이들이 모인 사회 역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인간은 자신을 살아 숨 쉬게 하는 내면의 힘에

따라 모든 면에서 스스로 발전하려는 나무와 같은

존재이다."


밀은 자유론에서 인간의 개별성을 뿌리를 가지고

스스로 자라나는 나무로 표현하고 있다.


추상 그림은 개별성을 생명의 나무로,

다채로운 색과 곡선으로 표현하여 인간의 개별성이 꿈틀대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개별성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그림 중심에 교회가 우뚝 서 있다.


교회는 19세기 유럽과 영국에서 개별성이

결핍되어 인간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자, 그럼 각 조각그림으로 들어가 살펴보자.



조각그림 1

나무(인간의 개별성)가 자라나야 하는 자리

정중앙에 교회 건물이 우뚝 서 있다.

19세기 유럽과 영국에서 개별성의 결핍으로

인간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자신만의 욕망과 충동, 고유한 생각이나 감정,

취향을 잃어버린 사람들(나무 자리에 교회가

자리 잡은 그림)은 증기기관과 같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교회 십자가 주위로

증기기관이 내뿜는 연기를 표현했다.


조각그림 2

교회 주변을 둘러싼 배경들은 당시

유럽에서 벌어진 사회 현상들인 신분상의 평등,

교육 기회의 확대, 교통과 통신의 발달,

상업과 제조업의 발달 등을 표현하고 있다.


배경그림은 교회 주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듯한

그림을 통해 신분상승, 교육 기화 확대, 교통과 통신의

발달, 상업과 제조업의 발달이 활발하였음을

표현하려 했다.


교회를 둘러싼 연기는 사회적 여론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런 것들이 사람들 사이의 유사성을

확대시키고 있음을 중앙에 교회 건물이 우뚝

선 것으로 표현했다. 교회는 엄숙함, 견고함,

몰개성, 획일화를 상징하는 표현이다.


조각그림 3


배경그림에서 검은 조각들이 여럿이 나타나 있다.

이것은 타인의 시선을 상징하는 것으로,

타인의 시선에 갇히면 자신만의 고유한 개성을

잃어버리고 집단에 동화되어 남과 다르게

행동하고 생각하기 어렵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교회건물 속의 검은 사각 조각들은 획일성을

거부하는 개별성들이 나타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들은 개별성을 일깨우는 소금을 상징하기도

한다.


조각그림 4

교회는 작아지고 그 자리에 뿌리를 내린 나무가

자라나기 시작하여

형형색색의 나뭇가지와 다양한 곡선 형태의

나뭇가지들이 화려하게 자라나고 있는 그림을

통해 인간은 내면의 힘에 의해 스스로 자라나고

발전하는 나무와 같은 존재라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조각그림 5


각자의 개별성이 꽃피우는 나무가 자라나

나무 주변이 황금색으로 찬란히 빛나고 있는

그림을 통해 개별성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인간이 더욱 아름다운

존재로 발전할 수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중앙 교회가 검은색으로 작아지고 있는

그림을 통해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인간을

하나의 기준(종교 교리 같은 )으로 묶어두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조각그림 6

힘차게 뻗어나간 나뭇가지 주변으로

점들이 나열되어 있다. 이것은 저마다의 개성과

독창성이 꽃처럼 활짝 피어나고 있는 사회 분위기

를 표현하고 있다.


이렇게 개별성을 발휘할 자유가 보장되어야

개인의 발전과 행복을 기대할 수 있고

사회가 발전한다는 것을 나무가 화려하게

뻗어나가서 형형색색 꽃 피우고 나무 주변이

황금색으로 물들어 있는 그림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밀은 자유론을 통해

"인간은 지신을 살아 숨 쉬게 하는 내면의 힘에 따라

모든 면에서 발전하려는 나무와 같은 존재와 같다."

라고 하였다.


인간은 스스로 사유하고 질문하고 창조하려는

자유의지,즉 개별성 없이는 죽은 나무와 같다.


뿌리 깊은 나무가 꽃잎도 무성이 자라나듯

생각 뿌리가 깊은 인간이 개별성과 독창성이라는

생각잎이 무성해져 세상을 푸르게 푸르게 빛출 수

있다.


"바람 잘 날 없는 세상속에 그대,뿌리 깊은 나무가

있어 삭막한 세상은 아름다움을 품었다네.

그대 내면의 힘이라네 "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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