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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신규사업 론칭은 天日夜話와 같다.
by
Plato Won
Apr 11. 2021
Plato Won 作
天日夜話
아라비안나이트 이야기로
6세기경 페르시아에서 전해지는
천일동안 일어나는 설화를
천일야화라고 한다.
천일야화에는 온갖 이야기들이
다 담겨있다. 그만큼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고
반전에 반전이 담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기업에서 신규사업을 론칭하거나,
스타트업을 새로 시작해서 없는 시장을
개척할 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에피소드를 <1000일夜化>라 부른다.
1000일이면 삼 년이다.
삼 년 동안(天日) 밤(夜)에 무르익어 (化)
완성되는 것이 신규사업이라는
은유적 표현이다.
될 성싶은 신규사업이라도
天日을 갈고닦아서
그것도 심야에 떡잎이 자라듯
심야까지 노력이 보태져야
그 모습을 드러낸다는 의미다.
열심히 하는 기업은 많으나
열심히 꾸준히 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
그저 얻어지는 성공은 없다
열심히 만으론 안 되고
열심히, 꾸준히,될 때까지 하면
天日夜話를 즐길 수 있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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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
설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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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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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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