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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은 어디서 오는가

by Plato Won
Plato Won 作

自然은 늘 스스로

그러한 모습으로 자리한다.


앙상한 가지가 봄이 오면

하루가 다르게 푸르름을 더한다.


뿌리가 건강하고

조건이 맞으면 잎이 무성한 것은

시간문제다.


어느 바보가

욕심이 가득해 남들보다 푸른 잎을 많이

가지려고 매일매일 푸른 잎이 자라도록

잎에 물을 주고 정성을 들인다고

뿌리가 메말라가는 것을 잊고 있었다.


그리고 정성을 다했는데

나무가 죽어간다고 한탄한다.


근본이 없는 나무가

잎사귀를 풍성하게 가질 수 없다는 것을

바보가 알 길은 없다.


왜? 바보니까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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