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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은 어디서 오는가
by
Plato Won
Apr 10. 2021
Plato Won 作
自然은 늘 스스로
그러한 모습으로 자리한다.
앙상한 가지가 봄이 오면
하루가 다르게 푸르름을 더한다.
뿌리가 건강하고
조건이 맞으면 잎이 무성한 것은
시간문제다.
어느 바보가
욕심이 가득해 남들보다 푸른 잎을 많이
가지려고 매일매일 푸른 잎이 자라도록
잎에 물을 주고 정성을 들인다고
뿌리가 메말라가는 것을 잊고 있었다.
그리고 정성을 다했는데
나무가 죽어간다고 한탄한다.
근본이 없는 나무가
잎사귀를 풍성하게 가질 수 없다는 것을
바보가 알 길은
없다.
왜? 바보니까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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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
나무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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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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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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