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불공평하기 때문에 공평하다

by Plato Won
Plato Won作
아침 산책길에 꽃잎에서 패럴랙스의 붉음의 이데아를 보고 회사예서는 패럴랙시안들의 열정에서 붉음의 이데아를 접한다.
탁월함의 출발은 호기심이다.

시간이란

누구나에게 공평한가?


"당신의 시간은

가지도 않고 오지도 않지만,

우리들의 시간은 오기 위해 가고,

또 가기 때문에 오는 것입니다.


당신의 시간은 항상 변함이 없어

흐르지 않기 때문에

오는 시간에 가는 시간이 밀려나는 일은 없지만

우리네 시간은 끊임없이 흘러갑니다."


아우구스티누스가 <고백록>에서

신의 시간과 인간의 시간이

불공평함을 반어법적으로

성찰한 내용이다.


그렇다.

신은 인간에 시간이라는

유한의 자원을 선사했으나

그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지 않다.


누군가에게 시간은

탄생이고, 만남이고, 축복이며

새로움이고, 성장이고, 젊음이며,

풍요를 가져다주는 성장 인자다.


또 누군가에게 시간은

죽음이고, 이별이고, 불행의 씨앗이며

낡음이고, 축소고, 늙음이며

고난을 가져다주는

한없이 원망스러운 인자다.


아우구스티누스가 고백록에서

시간은 끊임없이 흘러가는 것으로,

오기 위해 가고 가기 위해 오는 것이라

한탄했듯이, 오는 시간을 막을 수도

가는 시간을 잡을 수도 없다.


누구에게나 오고 가는 시간을

누군가는 탄생이 온다고 하고

누군가는 죽음이 멀지 않았다고

탄식한다.


시간은 결코

모두에게 공평하지 않다.


긍정적인 사람에게

시간은 한없이 자애로우나

투덜대는 투덜이에게 시간은

끝도 밑도 없이 잔인하게 군다.


시간은 불공평하기 때문에 공평하다.


당신에게 시간은 자애로운가?


Plato Won








keyword
작가의 이전글트롤리 딜레마와 AI의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