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다스의 고초

by Plato Won
E.J.Kim作

신화에는 인간의 집합적 삶의 지혜가

재미난 스토리로 녹아 있다.


고대 그리스 신화 이야기를 접하면

그 반전 스토리가 기똥차다.


'미다스의 고초'도 그렇다.


미다스는 원래 신들의 총애를 받던

임금으로 그는 디오니소스 신에게

자신의 손이 닿는 모든 것을 황금으로

바꾸어 달라는 소원을 간청해 그 소원을

성취하고 좋아한다.


미다스의 고초는 여기서 시작된다.

음식을 만져도 황금이 되고

물을 먹으려고 물컵을 들어도 황금이 되고

심지어 사랑하는 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딸도 황금으로 변한다.


경제학에서 황금은 교환가치다.

황금을 주고 사용가치가 있는 물건을

교환하는 역할을 황금이 하는 것인데

사랑하는 딸이 황금으로 변했으니

딸을 주고 쌀을 사 올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는가


미다스의 고초는

신화 속 이야기 같지만 우리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우리는 일상에서 과도한

황금을 얻기 위해 건강을 내어주고,

자신의 정체성을 내어주고

자신의 정의감을 내어주려는

유혹에 너무나도 쉽게 노출된다.


현대인들은 누구나 다

미다스의 고초에 노출되어 있는 샘이다.


행복을 위해 황금을 좇는 인간이

어쩌다 황금을 좇다 행복을 놓치는

憂를 범하는 어리석음에

빠졌을까


황금을 좇지 말고

가치를 좇아 보자.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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