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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감성사회

by Plato Won
Plato Won 作


이성은 감정의 노예이거나

이성은 이성의 주인이거나

둘 중 하나다.


이것은 나쁘고 저것은 좋은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감정은 왜 생겨났으며

이성은 또 왜 출몰했는 가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겨나면

어떤 식으로든 이성이 그 사랑의

감정을 필연적이고 합리적인

것으로 방어한다.


또 그 사랑이라는 감정이

식으면 또 어떤 식으로든 이성이 이성의

주인이 되어 이성을 방어한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나쁘고

사랑이라는 이성은 좋은 것이 아니라

감정이든 이성이든

사람의 기호 선택이다.


차이가 있다면 감정은

이유 없이 출몰하고

이성은 굳이 이유를 대고 출몰하는

차이 정도이다.


그러나 이유가 없는 것도 이유다.


따라서 감정이든 이성이든

사람의 기호 선택이다.


감정이든 이성이든

그것이 나를 만족시키고 세상을

만족시킨다면 좋은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감성이라 한다.


감정도 좋고 이성적으로도

좋은 상태, 그것이

감성상태다.


지금은 감성사회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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