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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Sep 22. 2018

철학하는 리더

군주의 품격과 소인배의 행동은 언제나 정반대다.

군주의 자세란?
군주의 마음은 항상 심연의 바다 속처럼 고요하고 그윽하다.
올바른 일을 올바른 방법으로 올바른 사람과 行할 때 항상 바람은 당신이 있는 방향으로 분다.

리더는 군자 이어야지 소인배가 되면 주변이 어지럽다.

리더의 품격과 소인배의 행동은 언제나 정반대다.


소인은 혼자 일을 하고 자신을 드러내길 좋아한다.

군자는 함께 일을 하고 공을 아래로 돌린다.


소인은 보이는 것에 집중하고

군자는 보이지 않는 것에 집중한다.


소인은 돈에 집착하고

군자는 가치에 집착한다.


소인은 즉흥적이고 급하나

군자는 느긋하고 여유롭다.


소인은 화려함을 추구하나

군자는 은은함을 즐긴다.


소인은 받고 나서 주는 것을 생각하나

군자는 먼저 주고 받는 것에 익숙하다.


소인은 기교에 능수능란하나

군자는 의리와 양심에 능수능란하다.


소인은 잡기에 능숙하나

군자는 학문에 능숙하다.


소인은 받는 것에 익숙하나

군자는 주는 것에 익숙하다.


소인은 모든 잘못을 외부에서 찾으나

군자는 잘못을 자신에게서 찾는다.


소인은 자신의 약점을 숨기고 강점을 드러내나

군자는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고 강점은 숨긴다.


소인은 야망으로 가득차 있으나

군자는 철학적 기품으로 가득차 있다.


소인은 냉철함으로 조직을 다스리고

군자는 기품으로 조직을 다스린다.


소인은 단순한 일을 복잡하게 정의하나

군자는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정의한다.


소인은 1 두개로 2를 만드는 지식이 있으나

군자는 1두개로 11을 만드는 지혜가 있다.


소인은 만남에 있어 뺄셈과 나눗셈이 빠르다.

군자는 만남에 있어 덧셈과 꼽셈이 빠르다.


소인은 잡념이 많으나

군자는 사색이 많다.


소인은 여색을 좋아하나

군자는 여심을 좋아한다.


인은 원수를 평생 기억하나

군자는 은혜를 평생 기억한다.


소인은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 사고에 익숙하나

군자는 이타적이고 타인 중심적 사고에 익숙하다.


소인은 사람을 사귐에 있어
어려울 때 사람을 멀리하고 강할 때 밀착한다.

군자는 사람을 사귐에 있어
어려울 때나 강할 때나 그 사람을 한결같이 대한다.


소인은 철학을 멀리하나

군자는 철학을 가까이 한다.


소인은 철학을 모르니 가치기준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고 가치기준이 없으니 자기중심적

사고가 자기에게 이득이라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


그러나 생각해 보라.
자신의 이익만 좇는 리더 주변에 누가 모이겠는가? 
오갈 때 없는 사람만 득실거릴 뿐이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자기 이득만 쫓는 상대편이
있다면 좋은 사업 제안을 하겠는가?

이기적인 행동은 나에게 올 기회를 차단하고 
이타적인 행동은 지금 당장은 손해 보는 것 같지만 
시간이 갈수록 기회도 인재도 몰려드니 위력을 발휘한다.


그래서 똑똑한 사람이 사업을 잘할 것이라는
생각 착각이자 편견이다.


리더는 군주이어야지 소인이 되면 주변이 어지럽다.

큰 뜻을 품은 사람이라면 자신의 가치기준을 정립하고

순간적인 손해가 오더라도 그 가치기준을 지킬려고

노력할 때 조직을 이끌고 주변을 이끌수 있다.


얄팍한 세치 혀로 사람의 마음을,세상을 품을 수는

없다.기품있는 행동만이 사람도 세상도 다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그러기 위해서 리더는

철학에 익숙해져야 한다.정답은 그 속에

다 숨어있다.

올바른 일을
올바른 방법으로
올바른 사람들과 行할 때
인생은 품격이 생기는 것이니
반짝이지도 않는 황금에 현혹되어
밤하늘의 반짝이는 무수히 많은 별들을
놓치지 않는 것이 군자아니겠는가?

나의  북극성은 저 높은 밤하늘의
무수히 반짝이는 별들 속에 있으니
간혹 고개를 들어 나의 북극성을 확인하는
여유를 가져보자.
열심히 노를 젓는 일은 그 다음이 아니겠는가?



 ᆢ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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