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행복할 순 없어도 늘 명예로울 순 있다.

by Plato Won
Plato Won 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호기심이 없는 사람이다.


가장 난해한 사람은

세상 어디에나 다 호기심을 발동하는 사람이다.


행복한 사람은

삶의 가치 기준이 뚜렷하고

그곳에 뚜렷한 호기심과 열정을

쏟아붓는 사람이다.


만약 그 호기심과 열정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보다 유의미한 곳으로 만드는데

조력하는 것이라면

더없이 행복한 인생이다.


"Two things awe me most,

the starry sky above me and

the moral law within me,


내 마음을 늘 새롭고 한층 감탄과

경외심으로 가득 채우는 두 가지가 있다.

그것은 내 위에 있는 별이 빛나는 하늘과

내 속에 있는 도덕법칙이 그것이다."


칸트의 <실천이성비판> 서문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이다.


"인간의 모든 행동이

우주의 보편적인 법칙이라도

된 것처럼 행동하라."


"인간은 살아 있는 동안

행복하다는 것이 필연적인 것은 아니지만,

인간이 살아 있는 한

명예롭게 다는 것은

필연적이다."


칸트는 인간의 존엄성은

내면의 도덕법칙에 있으며 그 도덕률은

우주를 움직이는 보편법칙이라 하였다.


그렇게 행동하면

살아가는 동안 늘 행복할 수는 없어도

늘 명예로울 수는 있다는 것이

도덕에 대한 칸트 철학의 핵심사상이다.


그러기 위해서

칸트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What can I know?

What ought I to do?

What may I hope?"


"거짓말에 의해서 인간은 인간으로서

그의 존엄을 말살한다"


거짓된 행동은

타인에게도, 스스로에게도 해가 된다.

알든, 모르든


스스로의 내면의 도덕율에

스스로 경외심을 느끼고

철학에 심취해

호기심과 열정을 쏟아부은 칸트,

그의 마지막 유언은

간결했다.


"좋다"


거짓 없는 인생은 좋은 인생이다.

타인에게나, 대중에게나, 자신에게나


늘 행복할 순 없으나 늘 명예로울 순 있다.

명예로운 것은 행복한 것이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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