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하고 질문할 때 살아 있음을 느낀다.

by Plato Won
Plato Won 作
Plato Won 作

생각이 있음에도 생각하지 않는 것은

육체가 있음에도 움직이지 않는 것과 같다.

움직이지 않으면 결국은 죽은 인생이다.


육체가 병이 들면 수술을 하듯

생각도 병이 들면 수술이라는

극약처방을 해야 한다.


가장 위험한 병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병을 자각하지 못하는 병이다.

생각이 작동하지 않는 생각병이 그렇다.


"만약 인류가 멸망한다면,

그 원인은 인간의 잔혹성 때문이 아니다.

그 잔혹함의 분노, 그 분노의 보복

때문은 더더욱 아니다.

그것은 온순함과 책임감의 걸여,

그리고 모든 부당한 명령에 대한

비굴한 순종 때문이다."


프랑스 작가 조르주 베르나노스는

사유의 무능력은 책임회피를 부르고

그것이 종국에는 인류 멸망까지

부른다고 진단했다.


삐뚤어진 권력에 순종하는 것이

의리를 지키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무식한 발상을 그것도

대놓고 떠벌리는 세상이다.


모든 것을 생각 없이 받아들일 때

그 사유의 무능력은 인류의 멸망에

일조한다는 베르나노스의 생각이

와닿는 아침이다.


사유하고 질문할

살아 있음을 느낀다.


"Think & Inquire"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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