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견상 지혜 같아 보이는 지혜

by Plato Won
작가 미상 作.'눈을 감고 침묵하라고요?'

외견상 지혜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지혜로

사람을 현혹시키는 궤변론자들이

지식인으로 행세할 때 세상은 혼탁해지고

권력까지 잡을 때 세상은 희망마저

잃는다.


지혜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지혜로

사람을 현혹시킬 때 민주주의는

중우정치로 흘러 위험해진다.


" 전체 인류 가운데

단 한 사람이 다른 생각을 한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의

핵심 사상이다.


어떤 생각을 억압하는 것은

현 세대뿐 아니라 미래 인류에 대해서도

강도질을 하는 것이라며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강조한

밀의 자유론이 뜻하는 바는 무엇인가.


"침묵을 강요당하는 그 의견이

진리일 수 있으며

설사 틀린 것이라 하더라도

진리의 일부를 담고 있을 수 있다.


통설이 진리일 뿐 아니라

전적으로 옳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진지하게 시험받지 않으면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 대부분이

그 진리의 합법적 논거를

이해하지 못한 채 그 진리를

하나의 편견으로간직하게 된다."


눈앞에 나타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눈앞에 나타날 더 위험한 문제에는

눈을 감는 외견상 지혜 같아 보이는

어설픈 지혜


표현의 기능을 훼손할 소지가 다분한

어설픈 지혜를 입법화하는데

정중히 반대 의견 한 표를 제시한다.


Plato Won







keyword
작가의 이전글4-4, 정치와 도덕 사이 추상화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