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정치와 도덕 사이 추상화 해석

by Plato Won
인문아트 추상그림

정치는 현실이다

도덕은 이상이다.


현실적 문제를 이상적으로 풀어야 하고

이상적 행동을 현실에서 풀어내야 하는 것이

정치고 도덕이다.


따라서 정치와 도덕은

서로 대립하고 또 협력해야 한다.


도덕과 정치를 통해

이상적 국가를 달성하고자 한 플라톤 철학과

현실적 국가를 달성하고자 한 마키아벨리 철학은

대립하는 듯 하나 협력하고 있다.


추상 그림은

이런 정치와 도덕 사이의 간극을 표현하고 있다.


스케치 그림의 아래는

정치를 도구로 인식하는 마키아벨리를 상징한다.

한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정치적 목적을 실현할

힘의 권력이다. 이를 발판 삼아

이상을 추구하고자 플라톤의

손을 잡고 있다.


플라톤은 하늘에 닿아있는

동화 줄을 부여잡고 힘겹게 매달려 있다.

이상적 국가를 오르려 하는데 현실적

문제를 지닌 마키아벨리가 땅으로

잡아당기고 있다.

이는 정치를 도덕으로 삼아

이상적 과제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현실적 문제들이

산적함을 의미한다.


추상 그림은 정치와 도덕이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서로 대립하는 듯

조화를 이루어 원하는 이상향을 추구하는

그림이다.


그림은 크게

플라톤과 마키아벨리를 상징한다.


그림은 또한 모어와 밀이 살던 영국과

루소가 살았던 프랑스의 피폐해진 유럽의

비참한 현실을 상징한다.


아래 사람은 비참한 삶에 놓인

인민들을 상징하고 위에서 손을

뻗어 인민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은

모어와 밀, 루소의 사상을 표현한다.


이들의 사상인 유토피아, 자유론,

사회계약론을 통해

비참한 현실에 놓인 인민을

구해 동화줄을 타고 이상적인 국가인

하늘에 오르려는 듯한 그림이다.


그 위에는 유토피아 이상향이 있으며

자유가 평등이 보장되는 밀의 자유가 있고

인간이 불평등으로 고통받지 않고

국가와 국민이 사회계약으로 개혁된

루소의 민주공화국이 존재한다.


이런 장소에 도달하기 위해

플라톤의 철학과 마키아벨리의 철학은

서로 협력해야 함을 표현한

추상 그림이다.


다음은 4-4, 정치와 도덕 사이

개요 라인이다.


철학의 목적은 개인과 공동체의 행복이고,

핵심 주제는 정의입니다.

개인 차원의 정의가 ‘도덕’의 영역에 해당한다면, ‘정치’는 공동체 차원의 정의를 다룹니다.


플라톤 이래로 철학자들은 정치라는

큰 틀 안에서 도덕의 문제를 고민해 왔습니다.

플라톤은 정치를 도덕의 실현이자

완성이라 보았습니다.

그래서 보이는 모습 너머 사물의 본질을

바라볼 줄 아는 ‘좋음의 이데아’를

이상적인 국가에 걸맞은 통치자의

조건으로 내세웁니다.


르네상스기에 이르러,

이상보다 현실에 주목하는

변화가 두드러졌습니다.


인간의 욕망, 세력 간의 갈등을

긍정한 마키아벨리는 ‘국민의 행복’

이라는 실리를 강조하기 위해

군주의 현실 대처 능력을 내세웁니다.


또한 모어는 영국의 비참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이상 국가의 구체적인

모습을 거울로 삼습니다.


이후 근대에 들어서는 이성을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하는

인간의 자율성에 주목하게 됩니다.


공동체에서 개인으로

무게중심이 옮겨 간 것이지요.


그 결과, 구성원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최선의

정치 체제가 관심사로 부상합니다.


‘국가와 권력이란 무엇이고,

법에 왜 복종해야 하며,

인간에게 자유란 어떤 의미인가?’


루소와 밀의 질문은 근대를

넘어 현대에도 메아리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당연하게 여겨 온 대상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탐구하는

태도야말로 철학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철학이 꿈꾸는 개인과 공동체의

행복은 정치와 도덕 사이에 존재합니다.


도덕을 고려하지 않은 정치는

목적을 잃고, 정치와 동떨어진 도덕은

공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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