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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초연함이 품격을 만든다.

by Plato Won
Plato Won 作

"절제란 자발적인 단념이다."


원한다면 얼마든지 달리 행동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절제다.


절제란 '세련된 초연함'이다.


중세 기사도 정신에서

추출된 '세련된 초연함'이란

어떤 상황에서도 촐랑대지 않는

의연함의 격 있는 표현이다.


겸손과 오만 권위와 강압은

한 끗 차이다.


품격 있는 권위는

오만과 강압을 배척하고

겸손과 절제와 교류한다.


세련된 초연함이

품격을 만든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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