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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이 높아봐야 하늘 밑이겠지

by Plato Won
Plato Won 作


어떤 일이실패할 때 무엇이 문제일까.


반대로,

어떤 일이 기대 이상으로 성공

할 때는 또 무엇이 성공인자일까


능력?

아니다. 생각이다.

생각의 차이


막상 부딪혀 보면 그렇게

어려울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익숙한 이곳을 벗어나

낯선 저곳으로 가려면 긴장되고

지레짐작 겁을 먹게 된다.


자연히 시도보다

시도를 하지 않는 핑계를 대고

이리저리 빠질 궁리를 하게 된다.


시도하더라도 기대와 호기심보다

의심과 걱정을 품고 있으니

될 일도 안 되는 것이다.


막상 부딪히면 별 거 없다.


태산이 아무리 높아도

내 기개가 하늘이며 태산은 하늘 아래

뫼인 것이다.


생각의 차이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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