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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 상품은 사라진다. 이것이든 저것이든 결정하라

by Plato Won
Plato Won 作


정체성이 불분명한 상품은

쫄딱 망한다.


소비 트렌드가 확 바뀌었다.


이것이든 저것이든

정체성이 분명해야 한다.


메스티지(masstige)

대중(mas)과 명품(prestige)을 합친 말로

명품에 준하는 품질로 합리적 가격을

추구하는 브랜드가 몰락하고 있다.


패션에서 두드러진다.

루시비통, 샤넬 등 명품 매출이 급증하고

매스티지를 추구했던 MCM,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대기업 패션인 삼성물산, 코오롱,

LG패션 같은 준명품은 낀상품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커피시장에서도 고가인 스타벅스나

저가인 메가커피는 강세, 낀커피인

이디야는 열세다.


국민소득이 높아지고

자기주장과 개성이 뚜렷해지면서

이것이든 저것이든 정체성이 분명한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고 있다.


짜장면도 좋고 짬뽕도 좋아

짜짬봉을 먹던 시대는 지나갔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회색지대로는 가망성이 없다.

이것이든 저것이든

자기 색깔을 분명히 해야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교육 분야도 그렇다

입시가 아닌 교육 본질을

추구하는 것이 명품이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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