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뒤주에 갇힌 대한민국 교육
by
Plato Won
Dec 5. 2021
영화 사도
思悼世子
생각 思,슬퍼할 悼,사도세자
조선 21대 왕,영종이 아들을
세자에서 폐위시키고
뒤주가 가둬 죽음을 맞게 한 후 다시 그 아들에게
세자 자리 복위를 명하며 내린 이름이다.
"슬픈 사연이 가득 담긴 아들을
생각 사,슬퍼할 도,사도세자로
名하고 복위시키노라"
영조의 아버지 숙종은 46년간 왕으로
재위했다.
조선 왕 중 최고의 재위 기간이다.
숙종의 뒤를 이은 경종은 병약하여
아들이 없이 재위 4년만에 승하하자
,
숙종의 후궁에게서 낳은 연잉군이
왕으로 추대되었는데,
그가 바로 영조다.
영조는 왕이 된 후,자신의 미천한
신분에 대한
열등감이 심했다고 한다.
아들인 사도세자가
2세 때부터 글을 익혔다며
매우 기뻐하며
,
아들에게 학문적으로 과도한
집착을 보인다.
그러나 사도세자는 영종의 과도한 기대와
강압적 교육방식을 이기지 못하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정신분열 증세를
보이며
무너져 간다.
영조는 모두 6명의 부인을 두었는데
아들이 없다 42세때 사도세자를 얻었다.
영종의 사도세자에 대한 집착은 더욱 심해졌고
사도세자는 더욱 삐뚫어지고
마침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다.
생각 思,슬퍼할 悼,사도세자의 이름에는
부모의 자식에 대한 과도한 사랑,
강압적인 학문지도라는
슬픈 사연이
담겨 있다.
250년 전, 사도세자가 받은 강압적 교육을
이 시대 우리 자녀들이라고 피해 갈 수 있겠는가
.
뒤주에 갇혀 숨쉬지 못하는
사도세자式 대한민국 교육을
뒤주 밖으로 꺼집어 낼 책임이
우리 학부모님들에게 있다.
Plato Won
keyword
사도세자
교육
유아인
11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Plato Won
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
소속
지앤비패럴랙스교육
직업
CEO
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팔로워
898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두루 헤아리며, 깊이 생각에 잠기는 시간
행복을 위한 최고의 선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