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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오로기라는 욕망
by
Plato Won
Mar 4. 2022
知人 作,우ㆍ크ㆍ랴ㆍ이ㆍ나
"道를 道라 말하는 순간,
그것은 道가 아니다."
노자는 도덕경에서
세상을 인간의 인식규범의 틀속으로
규정짓는 것 자체에서부터 문제가
시작된다고
보았다
.
현상에 대한 섣부른 예단이
가져올 오류를 경계한 것이다.
현대사회는 이데오로기 전쟁터다.
대한민국의 20대 대선도
좌우가 극명하게 대립하고 있는
정치 이데오르기 전쟁터다.
이데오로기 (ideologie)는
어원상 idea와 logik의 결합어다.
idea는 불완전한 현실세계를 뛰어넘는
이상화된
추상적 관념이다
logik은 어떤 대상에 대한
논리적, 과학적 접근 체계를 의미한다.
종합하면, 이데오로기는
현실보다 더 바람직한 사회에 대한
추상적 관념의 체계로
개인이나 사회 집단의 사상, 행동 따위를
이끄는 관념이나 신념의 체계를
말한다.
민주주의, 공산주의, 군국주의, 제국주의,
파시즘 등이 모두 이데오로기다.
국가의 이익을 위해 개인의 자유를 극도로
제한하는 정치 이데오로기가 파시즘이고
사회주의, 공산주의, 민족주의, 제국주의가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같이 분류할 수 있다.
그렇다고 자유주의, 민주주의는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이해되는데 그런 것은
아니고, 개인의 개성과 자유를
극도로 존중하는 것이 공동체 번영에도
더 이롭다는 상호 개념이다.
공동체의 번영을 위한다는 점은
좌파적 이데오로기든 우파적 이데오로기든
동일한데
왜 허구한 날 싸울까.
이데올로기에 함몰되기 때문이다.
현실에서 달성 불가능한 이상향을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원초적으로 불가능한데
허구한 날 투쟁과 반목을
한다고
결론이 나겠는가.
타협 없이 오직 내 주장만 옳다고 우기는데
좌파든 우파든,
민주주의 국가든 공산주의 국가든
이데오로기에 함몰되면
싸움은 피할 수 없다.
정치는
이데오로기
욕망의 싸움터다
.
욕망은 영원히 채워지지 않으며
욕망으로는 대상을 영원히 붙잡을 수 없다.
道를 道라고 말하는 순간 道가 아니듯
지식인이 이데오로기에 함몰되면
더 이상 지식인이 아니라 말싸움꾼일 뿐이다.
입만 열면 이데오로기 논쟁하더니
이제 와서 실용을 외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하고,
말 같지도 않은 말로 말장난 하고
악취 풀풀 날리는 사건들을 치적으로 포장하고
사회적 정의를 왜곡시키며
거짓말을 쏟아내는 정치인 정도는
속아낼 수 있어야 건강한 사회
아니겠는가.
누가 이기던
1
0% 가까운 차이는 벌어질 수 있는
시민의식이 자리 잡고 있다고 본다.
상식과 덕성에 기반한 실천이 가능한
정치인을
기대한다.
Plato Won
Plato Won 作,無爲自然 松에 볕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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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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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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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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