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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爲自然

by Plato Won

그대는

왔다 물들이고 갔다 다시 오기를 반복하는구나


그대는

푸른 상큼함으로 생기를 북돋우고
녹음을 드리우다

천지를 물들이다

조용히 사라질 줄 아는구나


그대의

주인은

무위자연하건만

그대는

유위자연하는구나


자연은 바람으로

인간에게 속삭이네


無爲自然이 有爲自然이라고

無는 有고 有는 無라고


自然은 老子를 아는 道德警 아니든가?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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