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은 은유적이며 지식은 쪼잔 하나 은유는 대범하다.

패럴랙스 생각열기 학습법 이해하기 1편

by Plato Won


인문아트 추상화


"자연은 사원이다."

보들레르의 시 구절이다.


은유적 표현으로 자연을 신성시함으로써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 자연에서

우리를 전혀 다른 세계로 이끄는 시 구절이다.


이처럼 은유는 단순히 시를 미적으로

표현하는 수사법에 그치지 않고,

진부한 해석을 한순간에 무너뜨리고

다른 세계로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은유 기법의 문장을 통해 우리는

자연이라는 기존의 범주를 깨고,

경건함으로 자연을 소중히 대해야 한다는

새로운 범주를 갖게 된다.


이것이 은유의 힘이다.

은유는 생각열기의 원천이며

지식인이라면 반드시 은유 능력을

길러야 한다.


지식인은

은유가 불편한 부류와

은유가 친근한 부류로 나뉜다.


전자는 지식 기능공이라 부르고

후자는 지식 창조자라 부른다.


은유는 원래 유사한 것을 통해

그 안에 들어 있는 본질을 파악하여

보편성을 밝히는 생각도구로서

고대 그리스 시대에 철학자들에 의해

개발되었다.


자연과학이든 철학이든 학문이란

본래 대상의 보편성을 밝혀내는 작업이고

학문을 한다는 것은 은유를 통해서 보편성을

밝혀내는 과정을 거친다는 말이다.


그래서 언어인지학자 레이코프와 존슨이

<삶으로서의 은유>에서

"학문은 은유적이다"라고

이야기한 것이다.


인문고전은 은유의 심연의 바다이고,

인문고전을 통해 그 누구에게도 배울 수

없다는 천재의 표상, 은유적 능력을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왜? 인문고전에는

은유와 비유와 도치와 상징적 표현들이

함축적 문장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인문고전을 탐독하는 이유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은유의 심연의 바다에 풍덩 빠지기 위해서다.


공부는 문해력이고

은유는 문해력의 원천이자

공부 근력의 근원이다.


"이것만은 남에게 배울 수 없는 것이며,

천재의 표상이다.

왜냐하면 은유에 능하다는 것은

서로 다른 사물들의 유사상을 재빨리

간파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에서 밝힌 내용이다.


"유사한 것을 알아채고 관찰하고 보는 것,

거기에 시학과 존재론을 하나로 만드는

시인들의 그리고 철학자들의 정신적 섬광이

존재한다."


현대 철학자 리쾨르가

<살아 있는 은유>에서 밝힌 내용이다.


은유는 유사성을 통해 보편성을,

비유사성을 통해 창의성을 드러내는

천재의 <생각열기> 도구다.


인문고전을 읽어 내려가면서

<다산 정악용 선생이 초서법>으로

중요 문장을 뽑아 쓰고,


<존 스튜어트 밀의 가르치는 학습법>처럼

전날에 읽고 정리한 인문고전 문장들을

아침에 아버지와 산책하면서

설명해 보고,


쓰고 설명한 내용들을

<소크라테스 문답법>으로

사유하고 질문해서

토론하고 발표해 보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학습한 내용을

<Plato Won의 추상 이미지 연상 기법>으로

이미지로 형상화해서 추상화로 그려보고

다시 새롭게 재해석해보는 특허 학습법이

바로 <생각열기> 학습법이다.


그 누구에게도 배울 수 없다는 은유는

<생각열기 특허 학습법>을 통해서

익히고 배울 수 있다.


교육의 역할은

학생들에게 지식을 주입시키는 것이 아니라

생각열기를 통해 은유적 능력이

극대화되도록 만드는 것이어야 한다.


글은 느리고 이미지는 빠르다.

느린 글과 빠른 이미지를

<人文ART추상화>에 담으면

빠르고 쉽고 사유하고 질문하게 된다.


패럴랙스 인문아트 수업을 통해

생각열기 학습법을 습관화하게 되면

지식은 쪼잔 하나 은유는 대범하다는

사실을 직감하게 된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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