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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Apr 30. 2018

자연과 교감하고 내면과 소통하기

불어오는 바람과 교감하는 법


인생은 역설이기에 아름답다.


미디어가 온갖 뉴스를 쏟아내고

사람들은 끊임없이 논쟁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정작 필요한 건

자연과 교감하고 내면과 소통하는 것

논쟁할 시간이 없다.


많이 남지 않았음을 상기하자.


세상은 한 가지 빛깔로 이뤄진 게 아니다.

알록달,울퉁불퉁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혼돈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기술,

그것이 인생이다.


의심과 믿음 사이에서 방황하는 인생,

의심과 믿음을 왕복하다 보면  남는 건 라한 혼란뿐.

스스로에게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의심은 꼭짓점을 갈망하는 집착 때문이니


음악에만 Moderato가 있는 게 아니다.

인생도 Moderato, Andantino가 있다.

느리게 느리게 가는 Largo도 좋다.


선택은 우리의 몫이니

인생이 주는 중력에 감사하자.


세상 위를 구르는 바퀴에 매달려 떨어지지

않기 위해 애쓰는 것이 삶의 여정 아니였던가?


우리는 소유와 소비 사이의

욕심에 늘 갇혀 사는 시계추


떠나고 싶게 만드는 건

중력이 있기 때문


중력이 없으면 막 휙휙 겉돌기도


그 중력이야 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아니던가


그 일상의 중력이

우리를 지탱해주는 힘이니


일상이 주는

묵직한 무게감을

정신 근력으로 즐겨보자.


지나는 바람이 속삭여 준다.


작은 것들을 소중히 여기며

소소한 행복을 간직하라고 


그대가 내게 주는 건
자연의 향기를 품고 불어오는

속삭이는 바람이려니


저 멀리 태평양 바람이

불어오길 기대하지 말고


내 옆에서 산들산들

불어대는 바람을 즐겨보자.


오늘 나의 눈웃음은

그 바람 때문, 그 사실을 아무도 몰라

바람과 나만이 아는 교.


내면의 준엄한 명령을 따르니

"그대여 !불어오는 바람과 교감하라."

 ᆢ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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