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美의 美란 끈기 있게 잔잔히 우러나오는 소박함이다.

by Plato Won
Plato Won 作
Plato Won 作,自然의 美는 한결같은 녹색 美다
Plato Won 作,화려한 美는 태양빛을 필요로 한다.

無美의 美


無美의 美란 다소곳한 美다.


요란하지 않고 드러나지 않아도

은은한 美風이 풍겨 난다.


'Beyond taste'

모든 취향을 넘어선 취향이 바로

제대로 된 美다.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이야기가 있는 아름다움이다.


말하고자 하는 가 가득 담긴

수다스러운 美가 아니라,

하나를 붙잡고 올곧게 끈질기게 조곤조곤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것,

그것이 아름다울 美다.


백자 달항아리가 그렇고,

인간의 선한 내면이 그렇고,

산골 소녀의 순수한 동심이 그렇고,

기억 속 아련한 옛 추억이 그렇고,

서재 인문고전 책 속에 연필심으로

필사해 놓은 한 줄 문장이 그렇고,

자기 일을 소명감으로 신명 나게

행하는 모든 이들의 열정이 그렇다.


무심한 듯 은은한 美가

無美의 美다.


無美의 美는

잔잔히 계속해서 우러나듯

생각나게 하는 아름다움이다.


無美의 美란

드러내지 않은 자연스러움

겸손한 소박美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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