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1,道, 쓰이지 않는 그 쓰임에 안주하라
패럴랙스 인문아트 <노자와 장자> 잡편 중 서무귀 편
by
Plato Won
May 26. 2022
Plato Won 作,흔하디 흔한 꽃잎들도 자세히 보면 새롭게 다가오듯,쓰이지 않는 그 쓰임에 주목하는 것이 장자의 道다.
장자 외편,잡편의 제목은
이야기의 첫 머리 글자를 제목의
주제어로 사용한다.
내편의 주제어처럼 특별한 의미를
지니지는 않는다.
장자는 잡편 서무귀 편에서는
쓰임이 강조되는 시대에
쓰이지 않는 그 부분에 주목한다.
사람이 땅을 밟지만 그것은 한 평에 불과하다.
그런데 그 한 평은 그가 밟지 않은 100만 평의
땅이 있으므로 안전한 것이다.
그 나머지 100만 평을 100미터 깊이로
파 내 버리면 딛고 선 한 평이 얼마나
위태로울 것인가.
이렇듯 지식 또한 한 평짜리에 불과한 것,
그러므로 쓰이지 않되 쓰이고 있는
100만 평을 부여잡고
사유하고 질문할 때 그 지식은
더 넓어지고 단단해진다.
그 道를 깨닫는
것이 장자 철학이다.
장자는 말한다.
"道, 쓰이지 않는 그 쓰임에 안주하라
.
"
Plato Won
keyword
장자
인문학
철학
작가의 이전글
질문은 생각근력으로부터 비롯된다
오늘 행하지 않으면 내일도 행하지 못한다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