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난세에 꽃피운 철학.제자백가

by Plato Won
Plato Won 作,어둠은 밝음을 위해 존재하는 밝음의 종속변수다.
Plato Won 作,저 어둠은 이제 걷히고 밝은 아침이 밝아 아침의 하늘은 잔잔한 실구름을 낭만적으로 넉넉히 품는다.그것이 인생이다
Plato Won 作 ,우리가 사는 세상은 늘 넉넉한 푸른 하늘의 품안에서 흘러가는 잔구름과 뭉게구름 그리고 때로는먹구름이 짓궂은 성을 내다 이내 걷힌다.그것이 生의 생명력이다.
Plato Won 作,이제 生은 태양의 기운을 받아들여 생명력을 얻고 하루를 연다.

1-2. 난세에 꽃피운 철학, 제자백가


550여 년간의 춘추 전국 시대는 혼란으로 점철된 암흑기였다. 그러나 사상 면에서는 새로운 질서가 생겨나던 과도기이자 문화의 중흥기이기도 했다. 약육강식의 논리가 판을 치고, 숱한 전란으로 약자들의 삶이 짓밟히는 와중에도 철학이 찬란하게 꽃피었기 때문이다.


부국강병을 목표로 제후들이 유능한 인재 영입에 앞장서자, 혼란을 수습하고 세상을 안정시킬 방법을 모색하던 사상가들이 대거 출현했다. 이들 학파와 사상을 통틀어 제자백가(諸子百家)라 하는데, '제자(諸子)'는 여러 사상가들을, ‘백가(百家)는 많은 학파와 사상을 의미한다. 자신의 해법을 내세우고 다른 학파의 해법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어느 시대보다 활발한 토론이 벌어졌고,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저술이 쏟아져 나왔다.


제자백가의 대표적인 사상은 유가와 도가, 묵가, 법가이다. 특히 유가와 도가는 사회 혼란의 원인과 해결책을 두고 상반되는 주장을 펼쳤다. 유가의 창시자인 공자는 주나라 때의 모범적인 제도와 규범이 훼손되면서 혼란이 생겨났다고 보았다. 그래서 주례(周禮), 즉 주나라 질서의 근간인 ‘예’ 정신의 회복을 강조했다. 그는 사랑의 마음인 인(仁)과 도덕 규범인 예(禮)에 바탕을 두고 ‘덕치(德治)’를 실현하면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이 올 거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노자는 여기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인과 예로 대표되는 제도와 규범 자체가 혼란을 불러왔다고 진단했다. 그래서 인위적 제도와 규범을 없애고,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 것이야말로 전쟁으로 피폐해진 인간 본성을 회복하는 길이라 주장했다. 제후들의 권력욕, 지식인들의 출세욕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면서 노자는 과거의 질서로 돌아가는 대신, 완전히 다른 새로운 질서를 세우고자 한 것이다.


묵적이 이끈 묵가는 평화주의를 내세웠다. 묵적은 공자의 인이 ‘자기 가족과 국가에 한정된 차별적인 사랑’이라 비판하면서 모두를 향한 평등한 사랑인 겸애(兼愛)를 부르짖었다.


한비자가 집대성한 법가는 인간의 본성이 원래 악하다고 보았다. 그래서 강력한 법에 바탕을 둔 지배, 중앙 집권제를 통한 절대 군주의 힘을 강조했다.

제자백가의 사상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최초의 체계적인 연구라는 의의를 지닌다.


하늘이 세상의 질서를 이끈다는 전통적 사고에서 벗어나, 인간의 힘으로 현실의 혼란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확신한 것이다. 제자백가의 다채로운 주장은 이후 서로 대립하면서도 영향을 주고받았고, 그 결과 오늘날 중국 학문과 사상의 골격을 만들었다.


[2과] 난세에 꽃핀 철학, 제자백가

춘추 전국 시대에 등장하여 활약한 제자백가 소개


[1] 춘추 전국 시대는 암흑기였지만, 새로운 질서가 생겨나던 과도기이자 제자백가라는 철학이 꽃을 피운 ‘문화의 중흥기’이기도 했다.


[2] 제후들이 부국강병책을 필요로 하자, 혼란을 수습할 방법을 모색하던 사상가들이 대거 출현했는데 이들 학파와 사상을 ‘제자백가’라고 한다.


[3] 서로 대립했던 유가와 도가, 그리고 묵가, 법가가 대표적인데, 유가를 창시한 공자는 제도와 규범의 훼손을 혼란의 원인이라 보고, 인과 예에 바탕을 둔 덕치의 실현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4] 하지만 노자는 혼란을 불러온 제도와 규범 자체를 없애고, 자연의 순리에 따라야 피폐해진 인간 본성을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5] 평화주의를 내세운 묵적의 묵가는 차별적 사랑인 공자의 ‘인’에 맞서서, 모두를 향한 평등한 사랑인 ‘겸애’를 부르짖었다.


[6] 인간과 사회에 대한 대한 최초의 체계적 연구라 할 수 있는 제자백가의 사상은 오늘날 중국 학문과 사상의 기본 골격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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