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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Nov 08. 2022

1-5, 장자의 장자, 진정 자유를 찾아서 추상화 해석

조각그림 1
조각 그림 2
조각 그림 3
조각 그림 4
조각 그림 5
조각 그림 6

[1권 5와] 쌓기(핵심문장)


장자의 『장자』는 진정한 자유의 의미를 담고 있는 철학책인 동시에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구성된 문학책입니다.


자유로움을 추구한 장자는 내용을 전달하는 화법에서도 다른 사물이나 사건에 빗대어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우언을 즐겨 썼습니다.


『장자』의 첫머리도 물고기가 거대한 새로 변해 미지의 세계로 훨훨 날아간다는 우화로 시작됩니다.

인간은 편협한 사고의 틀을 벗어나 본래의 자신을 잊고서 새롭게 태어날 때, 참된 도를 깨닫고 완전한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장자가 꿈꾼 진정한 자유는 ‘호접몽’이라는 우화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장자가 곧 나비이고 나비가 곧 장자인 경지, 즉 인간이 만물과 하나 되는 물아일체의 경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노자의 사상을 계승하면서도 자유분방한 상상력으로 냉철한 현실 인식을 이야기 속에 유쾌하게 녹여낸 장자.

그는 후대 사상과 예술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1권 5와] 넓히기(핵심문장)


『도덕경』과 더불어 도가의 경전으로 손꼽히는 『장자』는 내편, 외편, 잡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장자』는 진정한 자유의 의미를 담고 있는 철학책인 동시에,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긴 문학책의 성격을 띠고 있어서 때로는 머리로, 때로는 가슴으로 읽어야 합니다.


자유로움을 추구한 장자는 내용을 전달하는 화법에서도 우언을 즐겨 썼습니다.

우화를 통해 다른 사물이나 사건에 빗대어 전달하는 방식은 이야기의 설득력을 높여 주고, 자연스럽게 깨달음에 이르게 하지요.


『장자』의 첫머리에는 변신을 소재로 한 초현실적인 우화가 등장합니다.

북쪽 바다에 사는 물고기 ‘곤’은 ‘붕’이라는 거대한 새로 변해 미지의 세계인 남쪽 바다로 훨훨 날아갑니다.

암울한 현실 속 힘없는 개인을 상징하는 ‘곤’이 자신의 한계를 초월하여 ‘붕’으로 변신함으로써 크고 넓은 세계를 향해 힘차게 비상한다는 이야기.

인간은 편협한 사고의 틀을 벗어나 본래의 자신을 잊고서 새롭게 태어날 때, 완전한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장자가 꿈꾼 진정한 자유는 ‘호접몽’이라는 우화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꿈속에서 나비가 되어 즐겁게 노닐다가 깨어 보니 나는 장주였다. 그런데 내가 꿈속에서 나비가 된 것인지, 아니면 나비가 꿈속에서 장주가 된 것인지 구분할 수 없었다.”

장자가 곧 나비이고 나비가 곧 장자인 경지, 즉 인간이 만물과 하나 되는 물아일체의 경지가 바로 장자가 말하는 참된 도이자 진정한 자유입니다.


도의 눈높이에서 보면 곤과 분은 결국 하나이고,

장자와 나비 역시 하나로 인간 세계의 모든 구분은 무의미합니다.


장자는 노자의 사상을 계승하면서도 자유분방한 상상력으로 냉철한 현실 인식을 이야기 속에 유쾌하게 녹여냈습니다.


내용과 형식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 준 장자의 문학적 표현은 후대 사상과 예술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 추상화 해석]


장자의 장자의 핵심 사상이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인생 여행 지침서

같은 철학서다.


그러기 위해서 인간이 지닌 편협된 사고의 틀을

벗어나 본래의 자신을 찾아야 한다. 장자는 이런

사상을 그의 상상력을 총동원하여 우화로 표현하였고 그 대표적 우화 이야기가 호접몽이고 북해 바다를

날으대붕 이야기로 요약된다.


추상 그림 중앙에 장자의 장자 철학서를 배치하고

책을 둘려 싸고 북해 바다와 원으로 빙빙 하늘을

도는 듯한 형상이 점차 대붕이 되어 하늘로

자유로이 날아오르는 듯한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다. 이는 장자의 책이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인생 여행지침서 같은 책이라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하늘을 날으는 듯한 대붕은 땅에 사는 인간이

지닌 편협된 사고를 부단히 노력해서 깨부수어야

하늘을 나는 자유로움을 만날 수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장자의 장자가 상상력을 동원한 우화의 형식으로

표현된 철학서라는 것은용, 나비, 북해 비다 같은

이미지로 표현하였다.


장자의 핵심 사상인 북해 바다에 사는 큰 물고기인

<곤>이 수천리를 한 번의 날갯짓으로 날으는

대붕이 된다는 우화를 추상 그림은 빙빙 하늘을

도는 듯한 용과 물고기로 표현하였다.


장자의 핵심 사상인 꿈속에서 나비가 장주인지 ,

장주가 나비인지 모르겠다는 호접몽을 통해

세상과 나는 하나라는 물아일체 사상을 표현한

우화, 호접몽은 추상 그림 속 나비가 날아다니며

진정한 자유를 찾아가는 듯한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추상 그림 전체 색은 부드러운 베이지색을

사용하여 장자의 사상이 인위적 개입을 싫어하고

무위 하는 사상임을 강조하였고, 빙글빙글 도는

원의 형태는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인생

철학서라는 함의를 담고 있다.


추상 그림 속에, 나비. 용. 물고기를 통해

장자의 책이 재미난 우화를 통해 그의 사상을

은유적으로 설명하고 있음을 표현했다.


추상 그림 속 북해 바다에 떠있는 장자의 장자

책 속으로 독자 여러분들이 들어가면, 이제

진정한  자유를 찾는 여행이 시작된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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